[스타트업 수첩 02p] 떨어져 있어도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반려동물 캠 볼, “C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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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O Customer Value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총 고객혜택 > 총 고객비용’이 실현 되는 것입니다. 저희 대표 제품 CAM.O가 드리는 고객혜택은 직접 곁에서 보고 놀아주는 것 같은 상호작용 수준의 사용자 경험 제공, 반려동물의 육체 및 정신적 건강 증진, 쉬운 사진 및 동영상 저장 및 공유, 블록체인을 통한 최고수준의 보안, 편의를 위한 자동 기능입니다”

 

장PD : 샤프플러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박도현 대표 : 어렸을 때부터 전자기기를 좋아해서 loT 기기 사업을 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사업은 초기 자본금이 많이 들어서 처음엔 교육 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시작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확보한 후, 2016년에 반려동물 캠 볼, CAM.O 개발에 들어갔죠.

장PD : 다른 하드웨어도 많을텐데, 왜 반려동물 loT 장난감으로 정하셨나요?

박도현 대표 : 우선 2명의 팀원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웠고, 그 중 고양이를 키우는 김승규 이사가 CAM.O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홀로 집에 두고 출근하며 늘 마음이 쓰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팀 내부적으로도 미래 성장 산업의 트렌드를 읽었을 때, loT와 반려동물 시장의 잠재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고, 이에 CAM.O 기획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장PD : CAM.O.. 계속 들으니 뭔지 궁금해지네요. 어떤 건가요?

박도현 대표 : CAM.O는 쉽게 설명하자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반려동물과 놀아줄 수 있는 캠이 달린 장난감 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집에 반려 동물을 혼자 두고 나가면 외롭진 않을까, 혼자 뭐하고 있을까, 등등 걱정이 되잖아요.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로 외롭고, 심심하고 말이죠. CAM.O가 있으면 밖에서도 반려동물과 공으로 함께 놀아줄 수 있고, 캠이 달려있어서 반려동물의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요.

<반려동물 액션 캠 볼 장난감 CAM.O>

장PD : 재미있는 아이템이네요. CAM.O로 본글로벌 액셀러레이팅에도 선정이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박도현 대표 : 네, 작년에 본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최종적으로 총 3개 국가에 선발 되어, 그 중 프랑스 파리를 선택하여 3달간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왔습니다.

장PD : 3개국에 선발이 되셨는데, 프랑스 파리를 선택한 이유가 따로 있나요?

박도현 대표 : 저희가 프랑스 파리를 선택한 건 딱 2가지 이유였어요. 첫 번째는 EU 가입국이기 때문에 유럽 시장 개척에 이점이 있었고, 두 번째는 액셀러레이팅 기간이 3개월로 가장 길었고 프로그램 자체도 로컬 안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짜여져 있었죠.

장PD : 그럼, 본글로벌 프로그램을 하고 난 전 ,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박도현 대표 : 가장 큰 것은 프랑스 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 확장에 있죠. 그리고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파리 시청에서 운영하는 파리앤코라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파리에서의 도약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파리앤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파리 정착을 도와주고, 유통 채널 소개해주고 연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6개월~10개월 정도 김승규 이사는 파리에 파견가 있을 예정이에요.

김승규 이사 : 사실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유럽 인구가 유럽 다 합쳐도 5억도 안되는데 언어는 20개가 넘고, 번역해야 하고, 세금 부과 방식도 모두 다 달라서 쉽지 않지만, 파견 기간 동안 유럽시장을 완전히 파악할 각오입니다.

 

<CAM.O를 기획하고, 현재 파리앤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김승규 이사>

장PD : 유럽시장을 첫번째 타겟으로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한국 시장과 유럽시장은 다른가요? 유럽 시장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김승규 이사 : 시장 규모는 그리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파리는 EU 안에 있으니까 다른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잘 되어서 해외로 연결하는 것이 유럽만큼 스무스 하진 않은 것 같구요. 가령, 한국어는 국내에서만 사용하는 반면, 불어는 더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그 쪽 진출이 더 쉽기 때문에 유럽 시장 공략을 마음 먹었습니다.

장PD : 유럽진출 성공 사례로 샤프플러스를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샤프플러스 5행시!! 부탁드립니다.

박도현 대표 :  네?!?? 음음.. 잠시만요.. 음…

 ! 프플러스는 한국 및

 ! 프랑스에서 시작해서

 ! 플레이그라운드를 미주 및 중국

 ! 러시아까지 넓혀가는 최고의 글로벌

 ! 스타트업 중 하나 입니다


*로아인벤션랩에서는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하는 PD수첩 코너를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은 장PD 메일(hijang@roailab.com)로 제보 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