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인벤션랩 PD(Project Developer) 들이 앞으로 블록체인 현장을 누비고 다니면서, 행사 개요-내용-소감(후기)를 중심으로 정리하는 코너를 운영합니다. 그 첫번째 현장으로 홍준대표님이 리드하는 AD4TH(홍준 대표님은 ICON 프로젝트의 하나로 디지털 광고영역을 파고들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AD4TH를 리드하고 있고, 언블락의 이희우 대표님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방송인 불새와 쫄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에서 주최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작하기' 행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Contributing Article : 최범규(로아인벤션랩 PD, Analyst)
행사개요
4월 10일, 강남역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에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작하기' 라는 주제로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디지털 마케팅 업체 'AD4TH'에서 주최하는 강연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또는 서비스(Dapp)를 준비 중인 많은 팀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적인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첫 회로 하여, 매 주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이어 나간다고 합니다.
행사 내용
이번 행사는 총 세가지의 세션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재 세션은 'AD4TH'의 홍준 대표님과 모더레이터 역할을 해주신 '비엑스' 이은영 대표님을 통해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꿈꾸는 업체들이 어떠한 로드맵을 가지고 움직여야 하는 지간략히 이야기를 나눴고(저는 늦은 퇴근으로 이 세션은 놓쳤습니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인 'ICON'과 'BOScoin'의 ICO 마케팅을 총괄하여 성공적으로 진행시킨 '박한민'님을 통해 ICO 성공 스토리를 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ICO 랜딩페이지 디자인 등과 같이 ICO를 준비하는 업체 관점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실무적인 마케팅 부분의 팁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코스메틱 플랫폼 'COSMOCHAIN'의 허주원 CSO님이 게스트로 초청되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만들어 나가려는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COSMOCHAIN은 원래 Huiseoul 이라는 코스메틱 역직구 회사에서 시작 된 reverse ICO 업체인데, 강연일을 전후로 하여 pre-sales 기간이기도 해서 게스트로 나와 주신 듯 합니다. COSMOCHAIN이 만들고자 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허주원 CSO님께서 잘 설명 해 주신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 reverse ICO의 경우, 단순히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대한 진정성과 필요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반면에 COSMOCHAIN 같은 경우는 오히려 reverse ICO 이기 때문에 더욱 코스메틱 시장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이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는 설득력이 돋보였습니다.
소감
이번 행사는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예정일 하루 전에 선입금을 받아 참석자를 제한하는 해프닝을 만들어 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관계자분의 말로는 2-30명 정도를 예상하고 준비를 해두었는데 100명 이상 참가신청을 하게 되어 오히려 당황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관련 세미나인 만큼 참가비 또한 이더리움으로 지불이 가능했는데요, 행사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치가 아니었나 합니다.
아무래도 첫 회인지라 비좁은 강연장과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사운드, 조명, 마이크..)들이 중간중간 발생했습니다만, 이는 점차 나아질거라 봅니다.
역시 가장 관심이 갔던 코너는 Reverse ICO를 준비하는 COSMOCHAIN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화장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해보려는 스토리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역시 가장 관심이 갔던 코너는 Reverse ICO를 준비하는 COSMOCHAIN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화장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해보려는 스토리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행사부터는 '토큰 이코노미', '블록체인 사례' 등의 좀 더 깊은 주제로 접근한다고 하니, 다음 번 강연을 기대 해 봐도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