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스타트업 브리핑(‘17.12.18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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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인벤션랩(The Invention LAB)의 PD(Project Developer)들이 직접 뽑은 해외 투자받은 주요 스타트업 BM 브리핑 코너를 운영합니다. 매주 4개의 스타트업을 뽑아 간략한 소개와 참조할만한 영상 및 해외 외신에 실린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중 하나를 골라 알려줌팀과 함께 운영하는 IT알려줌 채널 과 FindBM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BM 영상 분석 보고서로 제작되어 배포됩니다. 
이번주에는 12월 4일 주간에 이어, 자기소개서-취업과 관련한 주요 스타트업 BM을 살펴봅니다. 

 

Syft (임시직 채용 플랫폼)

Syft는 임시직원을 채용하는 데 초점을 맞춤 플랫폼입니다. 고용주는 전문 대행사를 고용하는 대신, 필요로 하는 자격을 갖춘 각각의 직원을 검색하고, 고용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 간단하게 다양한 서비스업 분야(공연, 음식점, 주차장, 스포츠 경기장, 칵테일 바 등)를 서칭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앱을 통해 채용 외에도,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장소 안내, 지침, 일정 요구사항 등의 세부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 본인의 프로필을 등록하는 임시 직원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위해 일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2017.09/ 시리즈A라운드/ £6,100,000 (약 육백만파운드)
Tage: Recuriting, software, app

Workey (신입+경력 포함 채용 플랫폼)

Workey는 AI 기반의 경력 개발 플랫폼입니다. 당장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현재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잠재적으로 다음 스텝이 될 만한 채용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실제 채용 프로세스에 들어가기 전까지 구직자의 프로필은 익명으로 보호됩니다. 그 이유는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Workey에 자신의 이력을 등재해두면, 그 행동이 '회사를 언제든지 떠나도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Workey는 비교 알고리즘을 이용하는데요, 특정 구직자가 보유한 기술 및 경력을 Workey 플랫폼 내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비교합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유저에서 다음 커리어가 될 만한 채용기회를 추천해줍니다. 이러한 방식은 채용담당자에게도 더 다양한 잠재인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12%사람들만이 한 직장을 고수하며, 나머지 85%의 사람들은 새로운 채용기회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함)
과거의 채용시장에서는 지금 당장 일자리를 구하는 그룹 내에서 채용을 진행해야 했지만, workey를 통하면 현재 근무 중인 인력들에게도 채용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 업데이트된 구직자들의프로필은 비공개로 되어 있으며, 경력 및 기술 등은 열람 가능합니다. 현재 WeWork, Dell EMC, Oracle 및 Yahoo등을 포함한 300개 이상의 업체들이 workey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유치: 2017.06. / 시리즈A 라운드 / $8,000,000 (800만 달러)
Tage: AI, Recuriting, Social Media

Restless Bandit

(수취한 이력서 DB화 + 진행 중인 채용공고와 보유 중인 인력풀 간의 자동 매칭)

Restless Bandit는 과거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했던 구직자들의 DB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및 검색(인공지능 & 재능 발견 알고리즘을 기반)해줍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 제출했던 구형 이력서가 있더라도 각 후보자의 최신 소셜 프로필 데이터를 검색해서, 이 정보를 이력서 데이터베이스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항상 최신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잠재적인 인력풀이 되는 것이죠. 현재 채용 공고를 하고 있는 직책과 (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이력서) 인력풀을 비교하고, 서로 일치하는 정보 있다면 이메일을 보내 알려줍니다.
투자유치: 2017.03 / 벤처투자 / 금액 미공개
Tage: Analytics, Information Technology, Recru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