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창업 플랫폼, Upstart

20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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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꿈꾸기는 쉽지만 이를 현실화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자신이 대학교에서 갓 졸업한 생이라면 창업의 꿈은 너무나도 멀리에 있다. 지난 몇 년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어플 관련 창업이 늘어왔다. 그렇다면 모바일 서비스 창업 붐이 일게 된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는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종류의 창업과는 달리 기술을 개발하거나 공장에서 제품을 제작할 필요 없이 노트북 하나만으로 아이디어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적은 창업비용이다. 컴퓨터 하나만으로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하기에 굳이 사무실이 필요하지도 않다. 하지만 모바일이 아닌 다른 분야의 창업이라면 자금을 모으기가 쉽지않다. 따라서 많은 졸업생들이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금부족으로 이를 현실화 시키지못하고 좌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Upstart’는 다른 펀딩 플랫폼과는 다르게 창업의 꿈을 품고 있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Upstart는 창업을 원하지만 창업자금이 없는 학생들에게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단순히 돈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창업을 원하는 분야의 사업가 혹은 멘토를 소개시켜줘서 지속적인 사업 아이템 멘토링도 실행하고 있다. 성공의 가능성을 더 높여주는 셈이다. 특히 모바일 사업 분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Upstart는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투자금 상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는 향후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상환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에 성공한다면 빠른 시일 내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eview in Brief

사용자 측면

1) 프로필 작성: 자신이 펀딩을 받고 싶은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Upstart 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릴 수 있다. 기본적인 사진/인적정보/학교정보 뿐만 아니라 성취한 일들, 자신에 대한 사실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 여태까지의 일대기를 정성스레 작성해야 한다.

2) 사업 아이템 및 계획 작성: 자신이 하고 싶은 사업 아이템과 펀딩을 받을 시 어떻게 사용할 지 계획을 올릴 수 있다.

3) 투자자 및 조언자와의 만남: 펀딩 유치가 결정되거나 되기 전 Upstart에의해 주선된 투자자 혹은 조언자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 이 만남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더욱 구체화하거나 제안할 기회를 갖게 된다.

4) 펀딩 상환하기: 일단 사업이 시작되고 수익을 올리기 시작하면 투자자에게 일정 비율의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 2012년

- 지원플랫폼: Web

- 서비스 실적: 지난 8월 출시 이후 Upstart에는 총 83개의 창업을 원하는 프로필(Upstart)과 135개의 투자자 프로필이 등록되었다. 또한 실제로 555번에 달하는 실제 펀딩(총 $1.03 million 규모) 제의가 이루어졌다.

- 서비스 지역: 미국

수익모델

-메치메이킹에 따른 중개 수수료

Comment in Brief

Upstart는 기존에 모바일, IT 산업에만 집중되어 있던 펀딩 플랫폼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시켰다. 또한 가장 꿈이 많을 수 있는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기에 더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유치할 수도 있다. 출시 이례 여태까지 총 555번에 달하는 실제 펀딩 제의가 있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도 보인다. 다만 문제는 이런 창업 아이템이 앞으로 얼마만큼의 성공률은 보이냐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