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 SavingStar

20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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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상점에서 할인 혜택과 적립 혜택을 한 번에!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기업들의 로열티 마케팅(Loyalty Marketing)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쿠폰이나 멤버십 카드를 이용한 로열티 마케팅이 대세였다면, 요즘은 이마저도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고객이 멤버십 포인트를 쌓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일이 흔해졌다. 이런 흐름에 따르듯 많은 스타트업들은 로열티 마케팅과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너도나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할 ‘SavingStar’는 오히려 로열티 마케팅을 나중에 접목한 서비스이다. 2011년 출시된 SavingStar는 원래 온라인 쿠폰 제공 업체였다. 연계되어 있는 상점들의 쿠폰을 인터넷 상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였던 SavingStar는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안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때 눈에 들어온 아이템이 바로 로열티 마케팅과의 접목이다.

현재 SavingStar는 미국 내 24,000여개 식품점 및 드러그스토어(일반적 약국이 아닌 Watsons나 올리브영을 떠올리면 비슷할 듯 하다)와 연계하여 쿠폰 및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OK캐쉬백인 셈이다. 하지만 OK캐쉬백과 다른 점이 있다면 포인트 전환 방법이다. SavingStar는 여러 가맹점에서 적립한 포인트가 일정 포인트 이상 되면 이를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때 사용자는 은행이나 페이팔을 이용해 포인트를 현금이나 기프트카드로 교환하게 된다. 또한 현금화하지 않더라도 관심 가는 자선단체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최근 SavingStar는 또 다른 시도를 했다. 사용자가 쇼핑하는 동안 실시간 딜(Deal)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A라는 상점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다면, ‘지금 A상점에서 $40 어치의 물건을 구매할 경우, $10 캐쉬백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점은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으며, 고객 역시 할인을 받게 된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이다.

*로열티 마케팅(Loyalty Marketing): 로열티 마케팅은 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고객들을 충성 고객화하고,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초점을 맞춘 마케팅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OK캐쉬백, 해피포인트카드 등이 있다.

Review in Brief

사용자 측면

1) 온라인 쿠폰: 사용자는 온라인 상에서 혹은 모바일 어플 상에서 다양한 제품의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2) 실시간 딜(Deal): 모바일 어플 사용자는 가맹 업체에서 쇼핑을 할 때 실시간 할인 정보나 이벤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3) 포인트 현금화: 온라인 쿠폰이나 가맹점 이용으로 쌓은 포인트를 현금화하거나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원하면 기부에 사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 2011년 4월

- 지원플랫폼: 윈도우, iOS, Andorid

- 서비스 실적: 2013년 현재 미국 내 300만명 이상의 회원을 유치했으며, 24,000여개 상점들과 협력 중

- 서비스 지역: 미국

수익모델

홍보 및 프로모션 진행 수수료

Comment in Brief

SavingStar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를 잘 활용한 서비스이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동시에 지원하는 몇 안 되는 온라인 쿠폰 및 딜 서비스이기에 더욱 환영을 받는다. 아직까지 국내의 OK캐쉬백 모델처럼 구석구석 활성화된 정도는 아니지만, 미국 전역 24,000개 가맹 업체와 100여개의 소매업체들과의 협력은 로열티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었다. SavingStar는 특히 짧은 시간 내에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