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택배 서비스, Sh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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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Shyp/ Shyp(San Francisco, USA)
  • 서비스일: 2013년 하반기
  • 서비스 내용: 저렴한 가격에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 제공
  • 서비스 실적:출시 6개월 내에 15,000건의 택배접수 및 배송완료
  • 수익모델: 픽업 수수료($5/1회)
  • 투자관련: 2014년 7월에 1,000만 달러의 Series A Round를 Shervin Pishevar, Sherpa Ventures로 부터 투자 받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1) 결제 옵션 입력:처음 택배 접수 전에 원하는 결제 방법을 스마트폰 Shyp 앱에 입력함.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여러 옵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초 1회 입력한 후에는 결제 정보를 바꾸기 전까지 결제 정보를 다시 입력할 필요 없음.

2) 배송 접수: 택배로 보내고자 하는 상품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희망 배송지를 입력함. 그리고 난 후에는 일반배송이나 특급배송 등 배송속도를 선택하고 나면, 택배 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됨.

3) 택배 배송:접수가 완료되면, 근처에 배회하고 있는 ‘영웅’(Shyp사는 픽업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을 Hero, 즉 영웅이라 부르고 있음)이 10~20분 내에 달려와 상품을 픽업함.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상품 포장을 할 필요가 없음. 이렇게 픽업된 상품은 UPS나 FeDex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배송됨.

창업자 배경 및 역량

  • 창업(자) 배경: 창업자인 Kevin Gibbon은 학부시절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졸업 후 Raytheon, MDA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음. 그 후 Smart Aisles, ShopAround를 연달아 창업하면서 스타트업 경험을 쌓음. 스타트업 Shyp은 3번째 스타트업으로 Attachments.me에서 함께 일하던 UX 디자이너 Joshua Scott과 창업함.
  • 기술 역량:Location-Based Tracking System
  • 향후 계획:현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더 많은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ROA Comment

  •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택배 서비스인 Shyp은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시켜주는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단순히 보내고자 하는 상품의 사진을 찍고, 배송지만 입력하면 된다. 나머지는 Shyp과 ‘Hero’가 처리해준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일반 배송비용에 $5만 추가하면 모든 비용처리가 완료된다. 게다가 기업고객이라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우리는 한번 택배를 보내기 위해서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배송접수를 할 때는 상품이나 무게, 크기 정보를 입력하고 제품포장도 직접 해야 했다. 포장지나 박스가 없는 경우에는 추가 구매까지 해야했다. 뿐만 아니라,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때는 시간을 쪼개어 우체국 등을 방문해 배송접수를 해야했다. 그러나 Shyp을 이용하면 이런 귀찮은 과정이 모두 생략된다. 사용자는 상품 이름이나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진만 찍어 보내면 되며, 포장도 Shyp에서 알아서 해준다. 그리고 주문한지 10-20분 내에 Hero가 방문하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가 쉽다.

  • BM의 국내 적용 가능성은?

미국과 달리 국내는 최고의 배송/택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하루 이틀만에 배송이 완료되며,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접수 받는 곳도 있다. 거기에 배송추적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되며,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심지어 몇몇 택배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편의점 택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Shyp 모델만으로는 국내 모델과는 큰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한다. 때문에 국내 적용은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전담 Hero를 고용하기 보다는 Uber 스타일과 같이 일반 차량 운전자를 활용한 택배 픽업 서비스가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