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술집을 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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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Dash/ Pay with Dash(New York, USA)
  • 서비스일: 2013년 11월
  • 서비스 내용: 매장 POS 연계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통해, 사업자에게는 더 높은 ROI를, 고객에게는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
  • 서비스 실적:뉴욕시 Los Feliz, The Royals을 포함한 다수의 레스토랑 및 술집과 제휴 및 서비스 제공 中
  • 수익모델: 결제 수수료
  • 투자관련: 2014년 2월에 총 120만 달러의 Seed Round를 New York Angels, Caerus Ventures외 개인투자자 2명으로부터 투자 받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 ‘Dash’ 결제 요청: Dash 제휴 레스토랑이나 술집에서 최초 주문 시 ‘Dash’ 결제를 요청하면, 웨이터는 해당 고객의 Dash 프로필을 확인 후 시스템에 입력. 이후 주문하는 모든 항목이 Dash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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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탭(Tab) 결제: 식사를 마쳤으면, 사용자는 웨이터를 호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화면에 ‘지불하기’ 탭을 누르면 결제가 완료됨. 또한 여러 명이서 나누어낼 때에도 ‘나눠내기’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분리 결제 가능. 이렇게 결제된 내역은 자동으로 가게 POS에 반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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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데이터 관리: Dash는 기본적으로 사업자에게 결제된 내용에 대한 분석 보고서와 관리 기능을 제공함. 또한 서빙 시 사용자 계정 확인을 통해 과거 구매 내역이나 단골 여부를 손쉽게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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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배경 및 역량

  • 창업(자) 배경: Dash는 대학교 룸메이트인 Jeff McGregor와 Gennady Spirin이 함께 만든 서비스로, 어느 날 오전 다 먹는 밥값을 내기 위해 웨이터를 한나절 기다렸던 경험을 토대로 Dash를 창업함.
  • 기술 역량:술집/레스토랑 체크인 및 결제 시스템, POS 시스템 연동과 데이터 분석 기술
  • 향후 계획:뉴욕 시내 점유율 확보를 위해 영업에 집중 투자 계획

ROA Comment

  •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Dash는 사업주와 고객에게 모두 이익을 선물한다. 먼저 사업주는 음식값을 지불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음식을 서빙 할 수 있게 된다. 거기에 고객이 빨리 자리를 뜨니 회전률도 높아진다. 물론 프로필 확인을 통해 단골고객 유치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덤이다. 마찬가지로 고객은 사정에 맞춰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 내역이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뜨니 주문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즉, 서로 Win-Win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는 팁문화가 있다. 그래서 계산대가 아닌 음식을 먹은 자리에서 계산한다. (물론 국내에도 이런 가게가 없진 않다.) 하지만 붐비는 레스토랑에서 결제를 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담당 웨이터/웨이트리스가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Dash는 한번의 탭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이런 기다림을 없앴다. 물론 사업자 입장에서도 이는 좋은 변화다. 기존에는 고객이 지불하는 시간 동안 고객 옆에 붙어 있어야 했지만, 이제는 그 시간을 더 많은 음식을 서빙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즉, 웨이터의 업무 효율도가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게 됐다.

  • BM의 국내 적용 가능성은?

성격 급한 우리나라 사람에게 매장에서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큰 이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자리에서 결제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기어이 계산대까지 가서 결제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Dash 결제 모델이 국내에 들어오기는 쉽지 않다. 먼저 결제 방식 차이가 있다. 국내에선 신용카드 결제에 ISP, 공인인증서, 암호 입력 등이 필요하기에 Dash의 장점인 ‘탭’만으로 결제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음식 먹은 자리에서 결제하는 음식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데 있다. 굳이 모바일을 통해 결제할 유인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