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VengaIntel Reserve / Venga, Inc. (Washington DC, USA)
- 서비스일: 2011년 4월
- 서비스 내용: 레스토랑 고객 관리 플랫폼으로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고객 프로필 생성 후 맞춤 서비스 제공
- 서비스 실적: 워싱턴 DC 지역 레스토랑과 제휴
- 수익모델: 서비스 이용료
- 투자관련: 2014년 1월에 총 100만 달러 Series A로 Militello Capital, Think Food Group, BR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 맞춤서비스 제공: 고객이 예약 시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고객 프로필이 생성되며, 방문 시 주문했던 음식정보 및 금액이 고객 정보에 저장됨. 2회 이상 방문 시 기존에 자주 주문했던 메뉴를 포함한 정보가 표시되며 웨이터는 이를 활용해 고객에게 선제안을 하거나 미리 챙겨주는 맞춤서비스 제공 가능.
- 피드백 취합 및 반영: 고객 방문 후 예약정보를 토대로 고객에게 피드백 메일 혹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알림 전송. 조사 결과 방문 고객의 약 50%가 직접적인 피드백 제출. 레스토랑은 이를 활용해 고객의견 반영 시도 가능.
-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어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은 방문이나 피드백 제출 시 일정양의 포인트 획득. 고객은 이를 활용하여 이벤트에 응모 가능함. 또한 레스토랑 측은 단골 고객 한정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음.
창업자 배경 및 역량
- 창업(자) 배경: 창업자인 Sam von Pollaro는 카네기멜론 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공학도임. 졸업 후 캐피털 분야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2009년 꽃 구독 서비스인 Petals for the People을 창업하였으며 이 회사는 2010년 Battery Ventures에 인수됨. 그리고 바로 두 번째 창업회사인 Venga를 시작함.
- 기술 역량:OpenTable 같은 예약서비스를 100% 이용한 고객 관리 플랫폼으로 유사 서비스처럼 고객에게 이메일이나 개인정보를 별도로 물어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 고객 예약 정보와 구매 정보를 통합하여 맞춤 서비스 제공.
- 향후 계획:미국 지역에 더 많은 레스토랑 업체와 제휴 예정
ROA Comment
-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대우를 받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가는 레스토랑에서 자신을 몰라봐주면 실망하고 반대로 사소한 배려에 감동한다. 고객 관리 플랫폼 Venga는 레스토랑으로 하여금 고객들에게 이런 사소한 배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자주 주문하는 메뉴를 먼저 제안하고, 고객 취향에 맞는 이벤트에 초대한다. 또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하여 Yelp 등 외부 평점 사이트에 부정적인 의견이 게재되는 일을 방지한다.
-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기존의 고객 관리 서비스는 고객과 레스토랑 사업자 및 근무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했다. 고객은 불필요한 이메일이나 고객 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 받아야 했고, 레스토랑 근무자는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 했다. 하지만 Venga는 예약시스템을 100%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별도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현장에서 요구 받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며, 레스토랑 근무자 역시 예전 시스템 그대로 행동할 수 있게 하였다. 즉, 고객에게는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백조와 같은 모습만 보여주며 시스템은 물 속에서 바쁘게 헤엄치는 백조의 발 같은 모습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 BM의 국내 적용 가능성은?
국내에는 아직까지 단골고객을 위한 서비스나 플랫폼이 크게 대두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레스토랑 예약이 그리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로컬 레스토랑은 한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방문하여 매출을 올리길 원한다. 방문고객이 어떤 메뉴를 선택했는지를 토대로 프로필을 생성하고 고객에게 유사한 메뉴가 개발되었을 때 이를 알려주고, 피드백 여부에 따라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 단골고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