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부를 활용한 기업 홍보/마케팅 플랫폼, eGood

0
2326
  • 기부를 통한 사업체 홍보 플랫폼

코즈(Cause) 마케팅이란 기업의 영리활동과 사회적 활동이 결합되어 소비자의 구매를 기부와 연결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 소위 ‘착한 마케팅’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이런 사회적 활동을 홍보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매년 적게는 몇 백억에서 많게는 몇 천억 이상의 금액을 사회공헌에 투자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탐즈슈즈의‘One For One’이 있다. 바로 소비자가 한 켤레의 탐즈슈즈를 사면 또 한 켤레의 탐즈슈즈가빈민국 아이들에게 제공된다는 마케팅이다. 이를 통해 탐즈슈즈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수익을 올렸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기부모델에 모바일 결제와 로열티 시스템을 결합한 ‘eGood’ 역시 코즈마케팅을 활용한 스타트업 중 하나다.  eGood은 3, 5, 10% 정도의 판매수익을 사업자가 선정한 자선단체나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해당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한 것뿐만 아니라 기부에 동참하는 기쁨을 동시에 누리게 된다. 이로 인해 eGood을 이용한 사업자는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착한 가게로 이미지를 얻게 되고 더 높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일례로 eGood 플랫폼을 채택한 한 커피가게는 지난 2년간 총 1,776번의 포스퀘어 체크인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eGood을 채택한 이래 지난 6개월간 무려 5,900번 이상의 체크인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결과적으로 전과 비교해 매일 25배 이상의 체크인이 발생한 셈이다. 이처럼 eGood은 고객에 두, 세 가지의 선택지가 있을 때 사회공헌이라는 또 하나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이 eGood 가맹점을 선택하게 만든다. 즉, 동일한 커피라면 사회에 기부하는 커피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eGood은 이런 기부 플랫폼과 로열티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고객이 10번 방문할 때마다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든가 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eGood 가맹점은 전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험단계이며,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태다.

  •   Review in Brief

egood-1
모바일 기부라는 착한 마케팅기법을 활용하여 기업을 홍보해주는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egood
[출처 : egood]

사용자측면

1)후원 금액 및 후원 대상 선택: eGood 가맹점은 자신이 후원하고 싶은 후원 대상과 후원 금액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2) 체크인/결제 발생: eGood 앱을 통해 체크인을 하고 결제를 한 사용자가 있다면, 사용자가 구매한 금액의 일정 정도가 선택한 후원단체에 기부되게 된다.

3) 로열티 프로그램: 사업자는 eGood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2년

-      지원플랫폼:Web, Mobile(iOS)

-      서비스 실적:현재 미국 內 25개 사업자와 베타 테스트 진행 中

-      서비스 지역:미국

수익모델

-플랫폼 이용료(예상)

  • Comment in Brief

eGood은 코즈(Cause) 마케팅의 기본을 보여준다. 기존 대형 기업체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사회적 공헌과 영리사업의 융합을 지역 내 중소규모 사업자에게 가져왔다. 사회공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되는 지금, eGood의 사업모델은 이런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속도를 더 높여주는 엑셀 역할을 한다. 소비자는 이제 커피 하나를 사 먹을 때도 기존에 고려했던 가격/위치/맛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이라는 또 한 가지의 기준을 고려하게 되었다. 물론 사회적으로 이런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eGood의 현재까지의 성과만을 놓고 보면 긍정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모바일 체크인/결제 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만큼 기존 사업자들과 경쟁을 피할 수는 없다. 쿠폰, 로열티프로그램, 홍보, 결제 등을 전부 지원하는 그루폰 같은 모바일 솔루션 사업자가 직접적인 경쟁자이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이런 기능면에서는 이들 사업자들과 비교해 우위에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향후 성장에 필수적이다.

  •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eGood(Glendora, CA, USA),eGood.com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2012년

②    창업(자) 배경:창업자인 Zack Swire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졸업 후 전략광고에이전시인 Swire를 창업했으며, 2012년 지금의 eGood을 창업했다. Zack Swire는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경험이 있다.

③   총 투자 금액:약300만 달러(Seed)

④   투자사:Wolfgang Buehler(엔젤 투자자)

  •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