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온도조절 플랫폼, Tado

0
284
  • 집안 온도 조절을 간편하게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있다. 레드오션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즉 피를 흘려야만 이길 수 있는 시장을 말하고, 블루오션은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경쟁자가 없는 유망한 시장을 뜻한다. 그러나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도 또 다른 잠재시장이 나타날 수 있다. 블루오션은 완전히 대체재와 경쟁제가 없어서 Pioneer만 존재하는 시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 레드오션 시장에서 좀 더 Micro Market을 찾아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성공한 모델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마트폰 앱 개발 시장도 마찬가지다. 처음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아이폰앱과 인터넷이 결합된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가 만연하자 앱과 앱을 이어주는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지금은 그것도 모자라 여러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동시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앱들이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기기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스마트폰 관련 기기는 스마트폰의 역할을 조금 더 넓혀주는 게임콘솔 위주로 출시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 영역이 더 넓어져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역까지 진출하고 있다.

바로 스마트 온도조절 플랫폼 ‘Tado’가 그 한 예이다. 독일 뮌헨 출신의 스타트업인 Tado는 집안의 온도를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 플랫폼이다. 하지만 ‘조절’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처럼 사용자가 직접 조절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에 맞춰진 혹은 사용자 행동패턴에 맞춰진 온도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특성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 일기예보에 맞춰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기도 한다.

겨울이면, 아침 추위에 이불을 벗어나기가 힘들 때가 종종 있다. 바로 그 전날 맞추고 잔 온도가 오전 온도와 사뭇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물론 온도를 높이면 되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자면서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일일이 온도조절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불편도 Tado가 있다면 안녕이다. Tado는 자동으로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집안 내부 온도를 조절해준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겨울이라도 따뜻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Tado는 사용자의 퇴근길을 따뜻하게 반겨준다. 외출을 갔던 사용자가 집 근처에 도착했다면, Tado는 자동으로 이를 감지해 집안 온도를 미리 조절해놓는다. 따라서 집에 도착할 시점에는 집안 온도는 ‘딱’ 좋은 상태가 되는 셈이다.

사용자는 Tado를 통해 이런 온도조절의 혜택뿐만 아니라 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자동으로 온도 조절이 되고, 차단이 되기 때문에 최상의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실험결과 Tado를 사용할 경우 최소 20%정도에 최대 30%정도까지의 난방비용 절감효과를 보았다.

  •   Review in Brief

tado-1
집안의 온도조절을 알아서 자동으로 해주는 Tado
[출처 : Tado]

사용자측면

1)Tado Box 설치: 기존 난방 시스템과 스마트폰 Tado 앱을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인 Tado Box를 집에 설치한다. Tado Box는 상시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

2) Tado 앱 설정: 스마트폰 Tado앱에서 본인과 가장 잘 맞는 설정과 지역 설정 등을 완료한다.

3) Tado 실행:Tado를 실행시키면 그 때부터 자동으로 Tado 시스템 내부에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데로 난방비 절약 모드 및 온도 조절 기능이 작동된다.

4) 난방비 예측 기능: 대략적으로 앱 상에서 월별 난방비를 예측해볼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1년

-      지원플랫폼:Web, Mobile(iOS, Android)

-      서비스 실적:N/A

-      서비스 지역: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수익모델

- Tado Connector Kit 평생서비스 (299유로), 월 렌탈 서비스 (8.25유로/월)

  • Comment in Brief

스마트 온도조절 플랫폼 Tado는 유럽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독일 지역을 출발지로 해서 현재 근방 지역인 오스트리아 및 스위스에 진출을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영국 지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런 온도조절 플랫폼에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이미 미국 지역에서는 前 애플 아이팟 기획자인 Tony Fadell이 창업한 Nest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규모 스타트업이 하나 둘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과 가정의 조합은 이런 방식으로 조금씩 시도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관문을 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상품의 최대 약점은 바로 主가 아니라는데 있다. 예를 들어 난방 시스템 업체가 직접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면, 이들 업체들을 설 곳이 없게 된다. 사람들은 있으면 이용하지만, 추가로 구매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홀로 서기보다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런 협력 업체 수가 향후 Tado의 성공을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Tado(Munich, Germany),tado.com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2011년

②    창업(자) 배경:창업자인 Christian Deilmann은 뮌헨 공과대학교를 졸업하고, MIT에서 기계공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 뒤 에너지 기업 및 컨설팅 회사에서 인턴십을 수료했으며, BellPepper Mobile AG를 설립하기도 했다. 후에 현재 Tado가 펀딩을 유치한 벤처 캐피탈 회사인 Target Partners에서 투자자문가로 일하다 Tado를 설립했다.

③   총 투자 금액:약260만 유로(Seed)

④   투자사:Target Partners

  •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