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금융 미디어 서비스 및 커뮤니티, DailyWorth

20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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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해하기 쉬운 금융 지식들을 받아보자

언젠가부터 재테크라는 용어가 흔해졌다. 덩달아 너도나도 인터넷 상에서 자신만의 재테크 기법을 공유하고 있고, 관련 커뮤니티나 카페도 많이 생겼다. 하지만 막상 이런 정보를 제대로 아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려운 금융 용어는 너무나도 많고, 은행과 상품 별로 장단점도 제 각각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너무나도 다양한 재테크 기법들이 있기에 어떤 재테크를 선택해야 할지도 문제다. 그렇다 보니 요즘에는 이런 정보를 어떤 식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지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기관 홈페이지도 좀더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은행 별 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도 등장했다.

이번에 소개할 ‘DailyWorth’ 역시 여러 금융 상식 및 정보를 모아놓은 커뮤니티이다. 하지만 타 사이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그 대상이다. DailyWorth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회진출 여성이 많아지고, 고소득층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레 여성의 시선이 재테크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이런 바쁜 현대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DailyWorth는 두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는 금융 상식 및 정보다.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며, 쉬운 예시를 통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재테크 기법이다. DailyWorth는 단순히 저축을 하고 절약을 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산을 운용하고 투자하는 기법까지 제공한다. 더불어 여성을 위한 커리어 패스 등 여성만을 위한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DailyWorth의 정보전달 방법 역시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커뮤니티로, 사용자들은 DailyWorth 홈페이지에서 금융 및 재테크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다른 사용자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이메일 구독이다. 무료 이메일 구독 서비스는 매일 유용한 금융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렇다면 여태까지의 성과는 어떨까? 성공이라고 얘기해도 좋을 듯싶다. 이미 미국 내 20만명 이상의 여성이 DailyWorth의 메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ING나 H&R Block사 같은 금융기관들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다.

Review in Brief

사용자 측면

1) 메일 구독 서비스 신청: Dailyworth 홈페이지에서 무료 메일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무료 메일 서비스는 주말을 제외한 5일동안 이루어진다. 사용자는 메일을 통해 유용한 금융 지식이나 돈을 저축하고 절약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2) 커뮤니티 참여: 사용자는 자유롭게 홈페이지 상에서 기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금융/저축 온라인 강좌에 참여할 수도 있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 2009년

- 지원플랫폼: Web, email

- 서비스 실적: 2012년 기준 미국 내 20만명 이상의 구독자

- 서비스 지역: 미국

수익모델

커뮤니티 및 이메일 광고 수익

Comment in Brief

女風이 대세다. 국내에서도 이미 여성만을 위한 신용카드나 금융서비스가 나온 지 오래이며, 여성 전용 대출 서비스까지 나왔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미 몇몇 유명기업에는 여성 CEO들이 있으며, 금융가인 월 스트리트에도 여성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DailyWorth은 매력적인 서비스임이 틀림없다. 이를 증명하듯 DailyWorth 출시 1년 안에 홈페이지 광고 단가가 훌쩍 상승했다고 한다. 또한 올해 안에 100만명 구독자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에 모바일 채널까지 개척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