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보고서는 Usage Process와 Key Process에 대한 심층분석, ROA Commentary가 추가된 PDF 보고서(유료)로 제공됩니다(BM 분석 보고서 바로 바기: http://www.roadb.com/business-model/122)
Overview
- 서비스(제품)명: Geenee(Berlin/Germany)
- 서비스일: '16년 12월 정식 출시
- 서비스 내용: 스크린샷 한 번으로 유명 패션 인풀루언서의 인스타그램 코디사진 속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해 주는 쇼핑 서비스
- 서비스 채널: iOS, Android
- BM 카테고리: E-Commerce
- 선정 사유: 최근 칸타 TNS(Kantar TN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들은 온라인 광고보다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됨 . 지니는(Geenee)는 스크린샷으로 인스타그램의 패션 관련 인플루언서들의 코디사진 속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임
-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 440만 달러
- 최근 투자 유치 현황: '16년 12월 440만 달러의 Series A 단계 투자를 유치함
Service/Product Video
수익모델 및 서비스 실적
- 수익모델
- 판매 수수료: 지니를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패션 브랜드로부터 일정 금액의 판매 수수료를 받으며, 이 중 일부분을 해당 코디 사진을 올린 인플루언서에게 지급함. 패션 브랜드로부터 받은 판매 수수료와 인플루언서에게 지급한 수수료의 차액이 지니의 수익이 됨 - 서비스 실적:
- 현재 2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네트워크에 등록되어 있으며, 5,000여 개 브랜드에서 수백만 개의 상품을 등록함
창업자 배경
- 창업자들이 생각하는 서비스의 핵심
- 공동 창립자인 토르스텐 마커스(Thorsten Magers)는 "지니의 핵심은 소비자들에게 마음 속에 구매 욕구가 떠오른 바로 그 순간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힘. 마커스는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리워드 스타일(RewardStyle)의 이메일을 기다리거나, 직접 그 아이템이 무엇인지 검색해 봐야 했지만, 우리는 스크린샷을 통해 구매 과정을 간편하게 하고자 한다"고 설명함
- 공동 창립자인 앤드류 로갈(Andrew Rogal)은 "밀레니얼(Millennials, 8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세대)들이 쇼핑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찾는 사람들" 즉,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패션테크 시장에서의 틈새시장을 발견했다고 말함
ROA Comment
- 사용자 입장에서의 이점: 인스타그램은 많은 패션 분야 인플루엔서들이 활동하는 SNS이지만, 인스타그램이 게시물에 URL을 첨부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아 인플루엔서들이 직접 자신의 사진 속 패션 아이템에 대한 구매 링크를 제공하기 어려움. 현재 미국에서 20여 개 브랜드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사진에 구매 링크를 삽입할 수 있게 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지만, 이는 아직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아님. 지니를 통해 소비자들은 일일이 검색해 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크린샷 한 번으로 매우 간단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음
- 사업자 입장에서의 이점: SNS가 소비자들의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많은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지니를 통해 브랜드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 인플루엔서 마케팅을 수행해 매출 증진을 꾀할 수 있음. 인플루엔서들의 경우, 지니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게 됨. 또한 지니에서 각 사진 속 아이템이 얼만큼 구매되었는지 등의 정보를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팔로워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서도 유용할 것으로 보임
- 경쟁업체 대비 차별점: 지니의 대표적인 경쟁 서비스로는 리워드스타일(RewardStyle)의 라이크투노.잇(LIKEtoKNOW.it)이 있음. 라이크투노.잇은 가입자들이 리워드스타일에 등록된 인플루언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 사진 속 아이템에 대한 구매 링크를 이메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임 . 지니는 이메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스크린샷 한 번으로 바로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크투노.잇에 비해 이용절차가 더욱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음. 다만 이미 4,000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한 라이크투노.잇에 비해 인플루엔서 수가 아직 200여 명에 불과하다는 것이 약점이라 할 수 있음
- 향후 계획: 투자금을 활용해 지니는 앱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며 팀을 확대할 예정임. 또한 네트워크에 등록된 인플루언서의 수와 브랜드 수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갈 계획임. 아울러 현재는 패션 상품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다른 버티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