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행복지수 관리 플랫폼, Plast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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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Plasticity/ Plasticity Labs(Toronto, Canada)
  • 서비스일: 2012년
  • 서비스 내용: 중소규모 회사를 위한 사내 커뮤니티 및 임직원 행복지수 관리 플랫폼 제공
  • 서비스 실적:12개 중소규모 회사와 계약 체결
  • 수익모델: 플랫폼 이용료
  • 투자관련: 2014년 8월에 210만 달러의 Series A Round를 Fibernetic Ventures로부터 투자 받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1) 사내 온라인 커뮤니티:사내 임직원은 마치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상태를 올리듯, 생성된 Plasticity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음. 사용방법이나 UI는 기존의 페이스북과 상당히 유사하며, 지인과 친구의 소식이 올라오는 것이 아닌 회사 동료 소식이 올라옴. 임직원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다른 동료와 소통할 수 있으며, 친분을 쌓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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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직원 행복지수 체크:임직원은 매일 Plasticity 앱을 이용하여 본인의 행복지수를 1~100까지 체크할 수 있음. 이렇게 체크된 각각의 행복지수는 팀 혹은 파트의 행복지수를 파악하는데 활용되며, 행복하지 않은 팀이나 직원을 돕는데도 활용됨. 또한 임직원은 플랫폼 내의 ‘활동(Activity)’ 탭에서 다양한 설문조사에 응답할 수 있음. 이러한 설문조사는 임직원의 상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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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내 행복지수 관리: 인사담당자 혹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콘텐츠나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개인 혹은 팀별 행복지수를 관리함. 행복지수가 높은 임직원의 활동이력이나 설문조사 답변을 분석하여, 행복지수가 낮은 임직원을 돕는데 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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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배경 및 역량

  • 창업(자) 배경: 창업자인 Jim Moss는 前라크로스 프로선수로 신경계 질병인 갈랭-바레증후군 진단을 받고 운동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음. 치료과정에서 Jim Moss와 가족은 지인들에게 인터넷 상으로 사진으로 된 감사인사를 올리기 시작했고, 얼마 되지 않아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함. 이를 토대로 관련 앱인 The Smile Epidemic을 만들었음. 창업자는 창업아이템을 꾸려나가는 과정에서 제품의 포커스를 회사에 한정했고, 이는 곧 Plasticity의 탄생으로 이어짐.
  • 기술 역량:Value Tag, Data Analytics
  • 향후 계획: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

 

ROA Comment

  •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회사에 행복한 임직원이 많을수록 그 회사의 생산성은 높을 수 밖에 없다. 개인의 행복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Plasticity는 중소규모의 기업에서 임직원의 행복관리를 간편하게 하도록 도와준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사내 커뮤니티에서 임직원은 자유롭게 친목을 쌓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서 본인의 심리상태를 고백한다. 회사는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토대로 전 임직원의 행복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내 소통 담당자는 어떤 팀의 행복지수가 최근 몇 주간 급격하게 떨어졌을 시에 해당 팀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

  •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자체 사내 커뮤니티 혹은 행복관리 시스템을 갖춘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규모 기업에서는 임직원의 상태를 하나하나 파악하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사정상 회사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임직원 개인의 행복은 뒷전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

Plasticity는 행복한 일터 만드는데 일조하는 고마운 플랫폼이다. 회사는 Plasticity가 제공하는 임직원 커뮤니티 콘텐츠에 달린 태그와 설문조사, 행복지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 또한 이에 수집부터 분석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많은 시간이나 자원 투자가 필요 없이도 임직원의 행복을 관리할 수 있다.

  • BM의 국내 적용 가능성은?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성장’이 최대의 목표이기에 회사가 크는 과정에서 임직원의 사정이나 행복이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임직원이 행복하지 않을 땐 기업의 생산성은 크게 저하된다.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도 점차 임직원의 심리상태나 마음건강을 관리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미 몇몇 대기업은 사내 심리상담소나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에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규모 기업 대부분은 아직까지 이런 부분에 돈과 노력을 크게 투자할 여력이 없다.

Plasticity는 중소규모 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임직원의 행복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내 커뮤니티 같은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시스템을 바꾸거나 할 필요도 없다. 적용 장벽이 이처럼 낮기 때문에 언어 문제만 해결 된다면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소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아직까지 중소규모 기업 대부분이 성장만을 중시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앞다투어 도입하는 그런 플랫폼으로 인정받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