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메시지 알림 , Drop Mess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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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Drop Messages/ Drop Messages(San Francisco, USA)
  • 서비스일: 2013년 3월
  • 서비스 내용: 주변 사람에게 지정한 위치의 알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
  • 서비스 실적:60개국에서 서비스 이용 중(정확한 규모 미공개)
  • 수익모델: 전면 무료
  • 투자관련: 2014년 8월에 130만 달러의 Seed Round를 Atlas Ventures, Spark Capital, Tim Draper로부터 투자 받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1) 위치/범위 설정:사용자는 메시지를 남기고자 하는 위치를 선택. 앱의 ‘낙하산’ 아이콘을 해당 위치에 가져다 놓으면 됨. 그리고 범위 설정을 통해 사용자 인식 반경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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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시지 남기기: 남기길 원하는 메시지나 이미지를 자유롭게 작성 가능. 입력이 완료되면 수신자를 개인이나 그룹에서 선택하여 메시지를 남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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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메시지 수신: 메시지 수신자가 지정된 장소 근처에 접근하게 되면, 마치 새 메시지가 수신되듯 자동으로 메시지가 수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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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배경 및 역량

  • 창업(자) 배경: 공동창업자인 Zach Dewitt과 Eric Noeth는 세계적인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출신으로 공통적으로 스타트업을 향한 갈망이 있었음.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Drop Messages를 개발하기 되었고, Dewitt은 100% 경영 및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다니고 있던 하버드경영대학원을 그만둠.
  • 기술 역량:Location Awareness Technology
  • 향후 계획:메신저 요소 추가 등 신규 기능 개발

ROA Comment

  •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지역기반 메시지 알림 서비스 Drop Messages의 진정한 가치는 그 활용도에 있다. 시험을 앞둔 친구를 위해 시험장 위치에 파이팅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으며, 길거리마다 이성친구를 위한 로맨틱한 메시지를 남겨놓을 수도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역시 이 활용도에 따른 성장잠재력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여태까지 지역 관련 ‘알림’ 서비스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보니 생활 속에서 불편한 상황이 종종 생겨났다. 예를 들어 오후에 귀가하는 룸메이트 친구에게 빨래를 꺼내 달라고 부탁할 때는 우리는 전화나 SNS로 친구에게 해당 내용을 미리 전달한다. 하지만 막상 친구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머리 속에 이러한 내용은 전혀 들어있지 않다.

Drop Messages를 사용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집 위치에 “빨래 좀 꺼내줘”라는 메시지를 남겨놓으면, 친구가 집에 도착하는 시점에 메시지 알림이 온다. 즉 상황과 시점에 맞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된다.

  • BM의 국내 적용 가능성은?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지역 기반 메시지 혹은 메신저 서비스는 지역에서 인맥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그러다 보니 근처 사람과 랜덤 채팅 혹은 즉석만남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Drop Messages는 오직 주변 지인을 상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기에 사용하는 재미도 있다.

국내 적용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 이미 60개국에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언어적인 장벽도 없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다운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iOS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어 안드로이드폰이 다수인 국내에서는 사용 대상의 제약이 클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