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쿠폰 할인 서비스, ibo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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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ibotta/ ibotta(Denver, USA)
  • 서비스일: 2011년
  • 서비스 내용: 모바일 쿠폰 할인 혜택 제공
  • 서비스 실적:미국 전역 3백만명 사용자 유치
  • 수익모델: 홍보 수수료
  • 투자관련: 2014년 6월에 총 2,000만 달러의 Series B Round를 Netscape, Tom Jermoluk, James H. Clark로부터 투자 받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 모바일 할인쿠폰 획득: 모바일 앱에서 상품별로 걸려있는 다양한 게임이나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0.25부터 $0.50까지의 할인 쿠폰을 얻을 수 있음. 보통 한 개의 제품마다 1~3개까지의 임무가 부여되어 있으며, 임무의 종류는 페이스북 공유부터 설문응답, 동영상 감상까지 다양함. 사용자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상품에 대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 (물론 넉넉한 시간이 있어야 함.  하기 이미지는 ibotta.com 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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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금액 회수: 할인쿠폰에 상응하는 제품을 구매한 뒤에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할인쿠폰 금액만큼 본인의 계정에 돈이 상환됨. 이때 구매확인을 위해 영수증뿐만 아니라, 할인 대상 제품의 바코드도 함께 찍어놔야 함. 보통 금액이 환수되는데 2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금융서비스인 PayPal/Venmo와 기프트카드를 입금 대상으로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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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배경 및 역량

  • 창업(자) 배경: 창업자인 Bryan Leach는 브랜드, 소매상점 그리고 소비자를 모바일 기술을 통해 한데 묶을 필요성을 느껴 ibotta를 창업함. Ibotta 창업 전에는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였음. 참고로 Bryan은 하버드, 옥스퍼드, 예일대 법대를 졸업한 수재임.
  • 기술 역량:Image Verification
  • 향후 계획:사용자 규모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상품홍보 주력

 

ROA Comment

  •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Ibotta를 이용하는 고객은 브랜드 광고를 즐기면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돈이 쌓이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브랜드 광고에 본인을 좀 더 노출시킨다. 따라서 설문조사, 브랜드 홍보 동영상 시청, 페이스북 공유 등의 임무를 잘 따라주고 실제로 그 제품 구매 후할인혜택을 받는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무분별한 프로모션이 아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홍보방법이기에 부담이 없다.

  •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과거의 쿠폰할인 혜택은 불편했다. 신문지나 광고지에 있는 쿠폰을 오려 매장에 직접 방문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스마트폰 등장 이후에도 여러 제약이 존재했다. 먼저 바코드 형태의 쿠폰은 기존과 같이 직접 매장에 가야 사용이 가능하여 온라인 구매가 불가했고, 매장에 가더라도 직접 쿠폰을 보여줘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ibotta는 사후지급식 방식을 선택하여 위와 같은 불편을 해결했다. 구매영수증과 바코드를 통한 확인 방법은 온라인에서 구매하더라도 ibotta를 통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매장에서 쿠폰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제품인증을 할 수 있어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BM의 국내 적용 가능성은?

국내에는 이미 수많은 모바일 쿠폰 서비스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편의점 별로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까지 출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ibotta가 새로운 방식의 할인쿠폰 지급 및 Redemption 서비스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과연 국내 사용자에게 잘 적용될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다. 0.25~0.5 달러 수준의 제품 당 지급되는 모바일 할인쿠폰 서비스를 받기 위해 번거로운 질문이나 게임에 참여해야 하고, 구매 영수증의 사진을 찍어서 등록해야 하는 번잡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ibotta와 유사한 프로세스의 쿠폰 서비스를 Start Up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Captive Market을 이미 보유한 e-Mart나, 홈플러스와 같은 사업자가 그들의 고객을 Lock-In하기 위해 주부를 대상으로 할 만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