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QR코드로 마케팅 효과 배가하는 Visualead

20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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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QR코드의 단순함은 잊어주세요

처음 QR코드가 등장했을 때, 그 편리함 덕분에 수많은 제품에 QR코드가 부착되어 출시되었다. 심지어 명함에도 QR코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QR코드 자체는 훌륭한 도구이다.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간편하게 이어주는 도구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정보를 QR코드에 담기만 하면, 누구던지 스마트폰으로 인식하여 간단히 상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QR코드에 스마트폰을 열심히 갖다 대며 정보를 파악하는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왜 그럴 까? 우선 가장 큰 문제는 QR코드가 상품의 어느 한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어 있는 지 없는 지 모를 때가 많다. 두번 째 상품 공급자가 QR코드의 심심한(?) 디자인 때문에 상품 홍보의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어느 한 구석탱이에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QR코드의 잠재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최근 16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유치한 스타트업인 Visualead 역시 이러한 스타트업 중 하나이다. Visualead는 QR코드를 상품/제품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Visualead는 단순히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QR코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QR코드의 다양한 사용형태를 지원하다. 현재 지원하는 콘텐츠는 인터넷 주소, 모바일 페이지, 명함용 QR코드, SNS QR코드, 위치 표시 QR코드, 이메일 주소 QR코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링크, 유투브 등이다. 쉽게 말해 인터넷 사용 시 소비되는 거의 모든 콘텐츠를 QR코드화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디자인적으로도 말 그대로 ‘예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이 시도 덕분에 이미 Visualead는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20만명 이상의 소규모 사업자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현재 기준 매달 3만 개 이상의 QR코드가 Visualead 플랫폼을 통해 제작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Review in Brief

visualead-1 — QR코드의 심미성을 잘 드러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비쥬얼 QR코드 서비스, Visualead
[출처 : Visualead]

사용자측면

1) Credit 구입: QR코드 생성을 위해서는 Credit이 소요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Credit을 구입해야 한다.

2)QR코드 생성: 이메일/인터넷 URL/명함카드/임의 모바일 페이지 등 다양한 형태의 QR코드를 제작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2년

- 지원플랫폼:Web

- 서비스 실적:20만개 이상의 소규모 사업자, 매달 3만개 이상의 QR코드 제작

- 서비스 지역:전세계

수익모델

-Credit 30개/$294, Credit 10개/$112, Credit 5개/$53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Gold Feature의 경우 개당 4개의 Credit 소모

Comment in Brief

스마트폰 이용자가 QR코드에 휴대폰을 갖다대고 찍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거대한 광고판 앞에 서서 스마트폰을 들고 QR코드를 찍는 행위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 민망함을 자아내기 쉽다. QR코드가 가진 높은 효용에도 불구하고, QR코드가 가진 심미적 단점으로 인해 그 효용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Visualead는 이런 QR코드의 심미적 단점을 해소하여 QR코드가 가진 본연의 효용과 가치를 배가시켜 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자 3만 개 이상이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여전히 QR코드의 심미적 단점을 해결했다고 해도 많은 사용자들이 갑자기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가져다대고 상품정보를 알려고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양한 형태의 심미성을 가지는 QR코드의 적용을 통해 고객군을 넓히는 것이 Visualead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