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용자들의 찍은 사진이 거래되는 Scoop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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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사용자들이 찍은 사진이 거래되는 사진 마켓플레이스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래 우리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주머니 안에 고화질 카메라를 넣고 다니며, 더 나아가 찍은 사진들을 단 몇 초 만에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 자체가 매체의 주요한 소스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 많은 뉴스 매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청자 참여/제보를 받고 있으며, 개인들 역시 각종 SNS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지역 뉴스나 일상의 신변잡기들을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몇몇 업체들은 이런 사용자의 행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핀란드 헬싱키 출신의 스타트업인 ‘Scoopshot’은 사진을 위한 Marketplace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매체 입장에서도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마다 일일이 기자를 파견하기 보다는 일반 시민에게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제공받는 것이 비용 상이나 시간 상으로 저렴하기에 이득이 있다. 일반 사용자 역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용돈을 벌 수 있으니 이득인 셈이다.

그러나 Scoopshot은 이보다 더 나아가 ‘Mission’이란 기능을 도입했다. 콘텐츠 구매자인 뉴스 매체가 적극적으로 사진 미션을 공지하면, 이를 확인한 일반 사용자들이 미션에 맞는 사진을 찍어 올리는 형식이다. 콘텐츠 구매자는 이를 통해 원하는 사진 및 영상을 빠른 시간 내에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Scoopshot은 특정 지역에 근거한 푸시 기능도 제공한다. 사건 발생 지역 근처에 있는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보내 좀더 사용자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다. 콘텐츠 구매자는 단지 적은 비용만을 지불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몇몇 사용자는 이를 통해 용돈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Scoopshot 측에 따르면 2011년 이래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개인은 약 21,374 유로(약 3,200만원)을 벌었다고 한다.

 

  • Review in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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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용자들이 찍은 사진이 거래되는 사진 장터, Scoopshot
[출처 : scoop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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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스스로 본인이 찍은 사진에 가격을 매겨 등록할 수 있다]
출처 : Scoopshot

사용자측면

1)사진 촬영: 언제나 자유롭게 앱을 통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촬영한 지역을 태그할 수 있다.

2) 설명 첨부: 찍은 사진에 자세한 설명을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추가된 설명은 향후 콘텐츠 구매자들이 구매 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된다.

3) 프로필 작성: 적극적인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면, 프로필을 생성하고 자신의 평판도를 올릴 수 있다. 채택 빈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높은 값으로 사진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4) Mission 참여: 콘텐츠 구매자나 매체들이 올린 미션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사진을 올려 판매할 수 있다.

5) 평판도 유지: 쓸데 없는 사진을 자꾸 올리게 되면 평판도가 내려가게 된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0년

-      지원플랫폼:Mobile(Android, iOS, Windows Mobile)

-      서비스 실적:전세계 28만명 이상의 사용자

-      서비스 지역:177개국에서 283,000 다운로드

수익모델

- 콘텐츠 구매자인 뉴스매체가 푸시 알림이나 미션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 Comment in Brief

이제 소비자는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주체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수정 및 생성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그리고 SNS는 이런 사용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Scoopshot은 변화된 소비자의 행태를 적극 활용하는 서비스로 콘텐츠 제공자와 뉴스 매체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윈윈 서비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Scoopshot은 Mission이라는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보다 강하게 요구한다.

그러나 일반 사진작가나 아마추어들은 전문 사진 기자가 아니기에 뉴스 매체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100% 맞출 수는 없다. 또한 고의로 잘못된 잘못된 설명을 올린다면 이를 인용한 기사 자체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 실수도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Scoopshot은 개인 평판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Scoopshot의 비즈니스 모델은 아주 참신하거나 독특한 것은 아니다. 이미 사진이 아닌 다른 미디어콘텐츠(특히 e-Book)를 생산하는 일반 이용자와 그것에 관심을 갖는 다른 이용자간을 연결하는 마켓 플레이스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은 존재해 왔다. 재미난 것은 이 서비스를 통해 연 3,200만원 까지 번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있다는 점은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일반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에 좋은 재료로 사용될 수 있고, Buzz Maker로서 역할도 충분해 보인다는 점.

교통사고 현장이나 절도 현장, 재난 사고 현장 등 방송국이나 신문에서 제 때 포착하기 힘든 사건/사고를 발빠르게 일반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회수가 늘어난 다면, 이 서비스 자체가 AP통신이나 로이터와 같이 일반 뉴스/방송사에 뉴스를 공급하는 사용자 중심의 제 3의 AP통신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Scoopshot(Helsinki, Finland),scoopshot.com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2010년

②    창업(자) 배경:창업자이자 CEO인 NikoRuokosuo는 헬싱키 기술 대학교를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서 VP Operations으로 일했다. 그 뒤 다양한 스타트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 와서 Scoopshot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③   총 투자 금액:약 714만 달러 (Venture Round)

④   투자사:Finnish Industry Investment

  •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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