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의료 진료 서비스, Ringadoc

0
2851
  •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진료받기를 원한다면, Ringadoc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보통 집에서 5분거리에 다양한 개인병원이 있으며, 미리 약속을 잡지 않더라도 진료를 받는 일이 어렵지 않다. 진료비용 역시 의료보험 덕택에 저렴하다. 그러나 미국의 사정은 다르다. 개인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며칠 전에 담당 병원과 약속을 잡아야 하며, 진료 비용 역시 상당하다. 또한 진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더라도 최소 수십 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이러다 보니 ‘Concierge Care’ 서비스까지 나온 실정이다. Concierge Care 서비스는 주로 부유층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200만원에서 3000만원에 달하는 연회비를 지불하면 별도의 예약 없이 진료가 가능하고, 24시간 의사와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유층이 아닌 대부분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병원을 가고 싶어도 시간과 돈 때문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바뀔 듯 한다. 두 젊은이가 저렴한 비용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Ringadoc은 언제 어디서든 저렴한 비용에 진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어플을 통해 환자는 의사의 진찰을 받게 된다. 진찰 방법은 문자, 전화, 영상통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용료는 매달 $4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제 환자들은 더 이상 의사의 전화를 기다리거나 과다한 진료요금을 지불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사는 어떨까? 의사 역시 기존의 진료환자들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환자뿐만 아닌 새로운 환자 유치가 가능한 장점 또한 있다. 그리고 물론 추가수입 역시 얻을 수 있게 된다. 일석삼조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전화비 역시 절약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Ringadoc은 현재 20개주에서 50만명 이상의 환자를 유치했다. 또한 진료에서 처방까지 다이렉트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환자들은 큰일이 아닌 이상 병원에 가지 않고도 처방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Ringadoc은 향후 담당 환자에게 추가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 Review in Brief

ringadoc

  • 환자 측면

1) 서비스 신청: Ringadoc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2) 의사에게 진료받기: 환자는 Ringadoc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의사와의 통화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의사 측면

1) Ringadoc 의사 네트워크 가입: 의사 회원은 Ringadoc 네트워크에 가입함으로써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 스케줄 설정: 의사는 자신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다.

3) 진료 하기: Ringadoc 어플 내의 문자/전화/영상통화 기능을 통해 진료가 가능하다.

  •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 2010년

-      지원플랫폼: iOS, Android Platform

-      서비스 실적: 2013년 현재 미국 20개주 20만명의 환자 유치

-      서비스 지역: 미국

  • 수익모델 : 매월 사용료 $40

 

  • Comment in Brief

Ringadoc 서비스는 미국 상황에 꼭 맞는 서비스이다. 의료진료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에서는 진료 받으러 가는 것조차 부담이 된다. 하지만 Ringadoc은 진료 비용을 대폭 낮추고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시도가 의사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의사 역시 기존 환자들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고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모델을 우리나라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 동일한 모델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집 근처에 수 많은 병원들이 있고, 굳이 예약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라면 어떨까? 초보맘에게 한달에 1-2만원의 비용으로 24시간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는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

  •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 제공 업체: Ringadoc(San Francisco, CA, USA), ringadoc.co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1) 창업일: 2010
    2) 창업(자) 배경: 공동창업자인 Jordan Michaels과 Micah Grossman은 언제, 어디서든 의사에게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Ringadoc을 개발했다.
    3) 총 투자 금액: 195만 달러 (Seed)
    4) 투자사: FF Angel LLC, Ryan Howard, Founders Fund

 

  •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

Previous article소셜 헬스케어 서비스, CafeWell
Next article여행지의 현지인과 같이 다니는 여행, Triptrotting
더인벤션랩은 버티컬 플랫폼 사이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국내 최고의 Open Innovation Advisory Firm입니다. 더인벤션랩은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KB Future9, 현대모비스 M.Start, SK서울캠퍼스 청년비상 및 브라보 리스타트, 신용보증기금 NEST 프로그램 운영)하는 전문가 집단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플랫폼 전략 워크샵의 선두주자(아마존 AWS와 공동으로 신한금융지주사 프로젝트 수행)입니다. 버티컬 플랫폼은 'The Invention LAB' 팀이 운영하는 전문 미디어 & 블로그 사이트로서 버티컬 스타트업 및 플랫폼, DT 전략을 키워드로 전문가의 컬럼과 아티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