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One Month/ One Month(New York, USA)
- 서비스일: 2013년 8월
- 서비스 내용: 웹 프로그래밍 한달 과정 교육 제공
- 서비스 실적:지난 10개월간 수강생 약 1.5만명 유치
- 수익모델: $99/월 수강료
- 투자관련: 2014년 6월에 총 77만 달러의 Seed Round를 Y Combinator, Wefunder, Start Fund, Maverick Capital, Innovation Works, General Catalyst Partenrs, FundersClub, Winklevoss Capital, Andreessen Horowitz 등으로 부터 투자 받음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 프로그래밍 한달 과정: 사용자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루비(Ruby on Rails), HTML & CSS, Growth Hacking 3가지 과정 중 본인에게 필요한 과정을 선택하여 등록할 수 있음. 3가지 과정 모드 한달짜리 과정이며 매일 강의 수강 후 샘플 코드를 작성하는 식으로 강의가 이루어져 있음. 강의 자체는 전반적인 내용보다 실무에서 쓰이는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음. 또한 강의 목표는 과정 수료 후 문제 없이 동작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 혹은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주는 것. (하기 이미지는 one month 사이트 참조)
창업자 배경 및 역량
- 창업(자) 배경: 창업자인 Mattan Griffel은 뉴욕대학교에서 철학과 재무를 공부한 非공학도로, 프로그래밍을 접한 지는 2년이 채 되지 못함. 하지만 프로그래밍 공부 과정 중에 자신과 같이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One Month’ 창업을 결심함.
- 기술 역량:Online Help Tool
- 향후 계획:프로그래밍 교육 과정 개발 및 분야 확대
ROA Comment
- 고객에게 어떤 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교육 가이드 서적 중에 ‘바보를 위한’ 시리즈(○○○ for Dummies)가 있다. 해당 분야에 대한 문외한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One Month’는 ‘바보를 위한’ 시리즈의 온라인 판으로 볼 수 있다. 공학적 배경이 없었던 창업자 본인 스스로가 프로그래밍 교육 수강 중 느꼈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One Month’를 만들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과정이 초보자에게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콘텐츠는 초보적인 면만 다루지 않는다. 실제 실무에 사용되는 콘텐츠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어, 한달 과정을 충분히 따른 수강자는 무리 없이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수준을 갖출 수 있게 된다.
-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기존 온라인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은 공학적 배경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거나, 마치 학교 강의와 같이 모든 내용을 포함하려 했다. 그러다 보니 처음 프로그래밍계에 뛰어드는 사람으로서는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그만 두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강의 초반 과정이 배경설명이나 단조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초반에 강의를 취소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온라인 공개수업(MOOC)의 강의 수료율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One Month는 수강자가 흥미를 느낄 만한 콘텐츠와 교육 과정으로 강의를 구성하여 배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최초 한 달을 무리없이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강의 수료률은 20~25% 수준이며, 이는 기존 MOOC 수료율의 2~3배 수준이다.
- BM의 국내 적용 가능성은?
세계 곳곳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영국 몇몇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 프로그래밍 수업을 추가시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유료 프로그래밍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즉, ‘프로그래밍 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 때문인지 프로그래밍 수업을 수강하거나 관심을 갖는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전보다 많아졌다. 한때는 iOS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Objective C를 배우기 위해 다양한 스터디 과정과 무료 강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를 위한 강의는 마땅치 않다. 책으로 독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스터디도 전과 같이 많지 않다. 또한 바쁜 직장인 같은 경우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 맥락에서 ‘One Month’는 프로그래밍을 배워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교육 과정으로 저렴한 비용에 동기부여와 실력향상을 보장해준다. 그리고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다음 단계로 무리 없이 넘어갈 수 있다. 이런 특성상 국내 적용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