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실제로 대화할 수 있는 앱, ToyTalk

0
4936

Overview

1.    서비스(제품)명/기업명: ToyTalk / ToyTalk (CA, USA)

2.    서비스일: ‘13년 9월

3.    서비스 내용(iOS, Android): 애니메이션 속에서 말하는 동물 캐릭터와 실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제작된 어린이용 앱. ToyTalk은 애플(Apple)의 시리(Siri), 구글(Google)의 음성인식과 같이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패턴 분석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질을 높이고 있음.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캐릭터의 음성은 기계음이 아닌 ToyTalk 직원들이 직접 녹음을 하고 있으며, 녹음을 위해 자체 전문 스튜디오를 제작함

4.    서비스 실적: 대표적인 앱은 아이패드 전용 윈스턴쇼(Winston Show)와 아이폰, 아이패드용 스피카주(SpeakaZoo) 등이며, 총 15개의 캐릭터와 60개 이상의 앱을 선보임. ToyTalk 앱은 약 1만 가지 종류의 대화에 대답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스피카주 앱의 경우, 모두 15개의 동물이 각각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음. 또한 미국 완구 기업 마텔(Mattel)과 협업해 어린이와 대화하는 ‘바비인형’을 선보인 바 있음

5.    수익모델: 유료 앱 및 장난감 제조사에 제공하는 기술 라이선스 비용

6.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 3,120만 달러
-       최근 투자 유치 현황: `14년 12월, Khosla Ventures, Greylock Partners, True Ventures, First Round 등으로부터 1,500만 달러 규모의 Series C 단계 투자를 유치함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1) ToyTalk 앱 다운로드 및 캐릭터와 대화

– ToyTalk가 제공하는 앱 중 마음에 드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함. 선택한 캐릭터 밑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사람과 대화하듯이 질문을 하거나 대화를 하면, 캐릭터가 답변을 함(1만개 이상의 대화에 대답할 수 있음)

– ToyTalk 캐릭터는 매번 똑같은 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그 동안의 대화 패턴, 다른 아이들의 대화 패턴 등을 분석해 다양하게 대답을 하게 됨(ex. 아이가 “안녕”이라고 말하면 상황에 따라 “밥 먹었어?”, “잠은 잘 잤어?” 등의 대답을 하게 됨)

toytalk1

toytalk2

 

창업자 배경 및 향후 계획

1.    창업(자) 배경

- CEO인 Oren Jacob을 비롯해 팀원들이 Pixar 출신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애니매이션 관련 경험과 역량이 높음. Oren Jacob은 딸이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스피카주를 처음 개발하게 됨. 단순히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함

2.    BM 카테고리: Voice Recognition, Media & Contents, Big Data, Data Analytics

3.    향후 계획

-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과의 협업처럼, 유료 앱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난감 제조업체에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자사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것이 최종 목표임

 

 

ROA Comment

1

– 실제 친구와 같이 앱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가상의 디지털 캐릭터 친구를 만들 수 있음. 특히 ToyTalk은 단순히 몇몇 패턴에 정해진 단어와 문장을 반복하는 앱이 아닌, 수많은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 여러 패턴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됨. 또한 각 애니메이션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부여해, 이용자가 실제 사람과 대화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

– 아이들이 캐릭터에 느끼는 친밀감은 상당함. 이러한 점에 기반해 자주 ToyTalk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또한 향후 다양한 장난감 제조업체와의 기술 라이선스 제휴를 통해, 일반적인 인형과 장난감을 아이들과 대화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친구’ 역할로써,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