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1. 서비스(제품)명/기업명:Pager/Pager (NY, USA)
2. 서비스일:’13년
3. 서비스 내용(iOS/Android):몸이 불편한 환자가 모바일로 진료요청을 하면 인근의 전문의가 주택을 방문해 진료를 보는 원격진료 서비스임. 특히 일반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말 또는 저녁시간에 몸이 아픈 환자를 위한 최적의 서비스이며, 환자가 원하는 의사를 직접 선택하여 진찰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단, 수술 등의 응급의료 서비스는 지원되지 않음
4. 서비스 실적:현재 뉴욕 맨해튼과브루클린 지역에서 20명의 의사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 100만 건의 진찰 예약을 이끌어 낸 바 있음
5. 수익모델:서비스 수수료(첫 왕진비는 $199로 책정되어 있으며, 의사 경력 및 진료 내용에 따라 상이해짐)
6.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450만 달러
- 최근 투자 유치 현황:2014년 5월 Montage Ventures 및 Lux Capital로부터 450만 달러 Seed 투자 유치
Service/Product Video
- 해당 동영상 없음
Usage Process
1) 제공 받을 의료 서비스 및 의사 선택
–‘건강진단’, ‘예방접종’ 및 ‘내〮외과 진료’와 같이 세 개 카테고리 중 사용자가 받고 싶은 의료 서비스를 선택함
- Pager는 사용자 인근에 위치한 의사들의 리스트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해당 리스트 중 경력, 자격증 및 원격의료 행위에 따른 진료비 등을 고려하여의사를 결정함. 이 후 선택 받은 의사는 5분 이내로 사용자에게 전화를 걸어 방문 진료 시간을 예약함
* 전화 상으로 간단하게 마무리될 수 있는 의료상담의 경우, $50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음. 아울러 진료시간은 오전8시~오후10시까지이며 의사들은 4시간~8시간마다 교대로 근무함(*하기 이미지는 모두 pager 웹사이트 참조)
2) 전화-문자로 실시간 환자 상태 전달
- 사용자는 의사가 도착하기 전까지 Pager앱을 통해 의사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환자의 상태 또는 변동사항 등을 알려줄 수 있으며 약속을 취소할 수도 있음
* 진료 후 사용자의 앱 및 이메일로 의료비 청구서와 처방전이 전송되며 사용자는 이를 바로 보험회사(Insurance Provider)로 송부할 수 있음
창업자 배경 및 역량
1. 창업(자) 배경
- Philip Eytan, Gaspard de Dreuzy 및 Oscar Salazar이 공동으로 설립하였음. Philip은 Wall가에서 근무한 후 VC로써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Gaspard는 다수의 게임 회사와 온라인 투자 플랫폼 Kapitall 에 재직한 바 있음. Oscar의 경우 Uber의 공동 창업자였으며 현재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Ride를 설립하였음
2. 기술 역량:Geo-location, Telemedicine
3. 향후 계획
-런칭 후 뉴욕 맨하튼과 브루클린에서 서비스를 안착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추후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의 인력을 보충하고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방침임. 아울러 다른 OS용 앱도 개발할 계획임
ROA Comment
1. 고객에게 어떤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 환자의 집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 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음. 또한 환자 한 명에게만 집중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및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위치에 기반하여 전문의 리스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 오염된 환경에 노출될 기회가 적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적음. 공급자인 의사 측면에서도 2교대로 나뉘어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시간을 활용해 수입원을 넓히려는 의사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
2.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 미국에서주말 또는 저녁시간에 진료를 받는 환자는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소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진료비를 지불해야 했음. 그러나 Pager를 이용하면 응급진료비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음
- 거동이 불편한 환자 또는 어린 자녀가 있어 외출이 번거로운 주부, 도서〮산간지역 등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사용자 및 바쁜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임. 아울러 환자가 원하는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 신청자에 한해, 1년에 2번~4번 정기적인 방문진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임
3. BM의 국내 성공 가능성은?
- 한국 의료는 병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 왕진이 거의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가정방문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 2013년 기준 3만 1,137명의 간호사가 가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같은 해 41만 명에 달하는 일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임. 그러나 가정진료를 시행했을 시, 입원환자보다 환자의 사망률〮합병증이 낮고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Pager는 국내 왕진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짐
- 그러나 국내의 경우, 주말이나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가정방문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됨. 아울러 왕진 서비스는 일반 병원 진료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수요 증가가 어려울 수도 있음
- 따라서 포괄적인 일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가정 방문이 필요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또는 사생활을 보호받기 위해 이용하는 환자 등 타겟팅을 세분화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음. 단, 의료수가(醫療酬價)를 제대로 보전해 주면 왕진이 늘어 국가보험재정이 감당하기 힘들다는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사실상 국내에서는 불가능한 모델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