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스타트업 BM 브리핑(‘18.2.26주간) : AI기술을 활용한 Data Driven Startup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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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인벤션랩(The Invention LAB)의 PD(Project Developer)들이 직접 뽑은 해외 투자받은 주요 스타트업 BM 브리핑 코너를 운영합니다. 매주 4개의 스타트업을 뽑아 간략한 소개와 참조할만한 영상 및 해외 외신에 실린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중 하나를 골라 알려줌팀과 함께 운영하는 IT알려줌 채널 과 FindBM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BM 영상 분석 보고서로 제작되어 배포됩니다. 

금주에는 AI기술력을 십분 활용하여 특정영역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Data Driven Startup 3개기업을 소개합니다. 


1. Zebra Medical Vision (제브라 메디컬 비전)
 
- [AI] [Info/Knowledge Service]
- 투자유치: 2016.05.24 / Venture Round / $12M (1,200만 달러, 한화로 약 129억 원)
Zebra Medical Vision은 의료영상을 분석하여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입니다.
Zebra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심혈관 질환, 폐병 등 특정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환자에게 사전예방조치를 해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장병, 지방간, 척추골절, 그리고 유방암에 이르기까지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병들을 빠르게 발견하여 회복 가능성을 높여주지요.
즉 한정된 인력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Agrilyst(애그리리스트)
- [AI] [HW & SW]
- 투자유치: 2018.01.31 / Corporate Round/ $1.5M (150만 달러, 한화로 약 16억 원)
Agrilyst는 농부들이 실내용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Agrilyst의 솔루션은 농작물 관리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다양한 데이터(CO2, 조도, 물 공급)들을 분석하고 시각화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품종별 작물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어떻게 성장하는 지, 각 구역의 공간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분갈이 및 농작물 수확 시기도 알아서 안내해주기에 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처럼 모든 운영 데이터가 한 곳에 모여있어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므로 농작물 관리자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3. SoundHound Inc. (사운드하운드)
- [AI] [Info/Knowledge Service]
- 투자유치: 2017.01.31 / Series D / $75M (7,500만 달러, 한화 약 808억원)
SoundHound는 자연어 처리 엔진 또는 음성인식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SoundHound는 크게 3가지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요. 사람의 허밍소리 또는 들려오는 음악 소리로 음악 정보를 검색해주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음성인식으로 간편하게 날씨, 뉴스, 길찾기 등 150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운드(Hound)’, 마지막으로 기업 고객의 제품(자동차, IoT 단말)에 음성인식 AI를 탑재해주는 플랫폼인 ‘하운디파이(Houndify)’가 그것입니다.
SoundHound는 STM(Speech-To-Meaning)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 음성인식 정확성과 속도면에서 뛰어난 기술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SoundHound는 네이버 & 라인, 삼성전자, KT,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을 통해 1천 5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STM(Speech-To-Meaning): 음성인식과 동시에 의미를 분석하는 기술
[소개 영상]
1. Houndify: Collective AI: https://www.youtube.com/watch?v=H2MqFbrl7QM
2. SoundHound Hands-Free "OK Hound...": https://www.youtube.com/watch?v=fTA0V2pTF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