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개발 스타트업, Zoox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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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서비스(제품)명/기업명: Zoox / Zoox Inc. (CA, USA)
설립일: ‘14년 7월
서비스 내용: 완전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는 Zoox는 자율주행택시를 개발, 이를 이용해 Uber와 같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이 최종 목표임
서비스 실적: 지난 3월, 캘리포니아 주로부터 자율주행차의 도로주행을 허가 받았음. WSJ에 따르면, 직원 수는 140여 명으로 Google, Apple, Tesla 출신 직원들이 포함돼있음. 최근 Qualcomm Labs의 전 사장인 Laurie Yoler 및 Apple과 Oracle의 전 총괄고문인 Dan Cooperman을 이사회로 영입함
수익모델: N/A
투자관련

총 투자금액: 비공개
최근 투자 유치 현황: `16년 5월, 홍콩 기반의 AID Partners Capital Holdings Ltd., Lux Capital, DFJ 로부터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함. Zoox의 기업가치는 10억 달러로 평가됨

창업(자) 배경
- Zoox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운영한 바 있는 호주 디자이너 Tim Kentley-Klay와 엔지니어 Jesse Levinson이 설립함. Jesse Levinson은 Google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의 초기 디렉터인 Sebastian Thrun과 스탠포드 대학의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에서 함께 수학함. Kentley-Klay는 “우리는 스스로 자율주행차나 자동차 회사로 인식하지 않고 로봇회사로 인지하고 있다”고 전함
BM 카테고리: Self-Driving Car, Electric Vehicle
향후 계획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정한 자율주행 기술에서 레벨 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택시를 2020년까지 출시할 예정임. 장기적으로는 Uber와 같이 자율주행택시를 이용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임

* 레벨 4는 처음 시동을 건 후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통합 자율주행’ 단계를 말함. Zoox는 최근 레벨 3에 해당하는 자율주행차량이 보유해야 할 ‘운전대’와 ‘브레이크 페달’을 차내에서 제거할 계획을 세움

Zoox는 인간이 아닌 기계의 시야에서 자율주행차 구조를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차량이 가지고 있는 앞유리와 운전대, 사이드미러 등이 필요 없다고 밝힘. Zoox는 탑승자가 운전석에 앉아 운전할 필요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임

Zoox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허가를 12번째로 받은 업체임. Zoox 외에 Ford와 Uber는 이미 미국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을 시작했으며 GM은 지난 3월에 미국 자율주행기술 개발업체인 Cruise Automation을 10억 달러(추정)에 인수한 데 이어, Lyft와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 무인 콜택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임. 현대자동차도 Uber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기반의 차량공유 서비스 개발에 나섰음. 아이폰 해커로 유명한 George Hotz는 지난해 말, 현재 기업가치가 2,300만 달러에 달하는 ai를 설립함. Comma.ai는 자율주행차 기능에 추가할 수 있는 애프터 마켓 기술을 개발 중임. 이 밖에 무인차 스타트업인 nuTonomy는 1,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함. 이처럼 글로벌 IT 공룡들과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Zoox의 도전은 눈 여겨 볼만함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테스트를 허가 받은 12개 업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