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Lamabang/Lamabang(辣妈邦) (Beijing, China)
- 서비스일:’13년
- 서비스 내용(Web/iOS/Android):영어로 ‘hot mom help’라는 의미를 가진 ‘Lamabang’은 임산부 혹은 초보 엄마를 위한 Facebook/Pinterest를 표방한중국의 소셜 네트워크이자, 전자상거래 업체임. Lamabang 회원들은 아기를 키우는 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 외에도 패션,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팁 등 임신과 관련 없는 주제도공유할 수 있음
- 서비스 실적:2,00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했으며 매일 260만 명의 회원들이 Lamabang 웹사이트를 방문함. 2014년 9월에 월 매출이 50만 달러를 초과함
- 수익모델 : 광고수수료, 판매대행 수수료
-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1억 3,000만 달러
- 최근 투자 유치 현황:2015년 3월 Greenwoods Asset Management, Morningside Private Investors, Matrix Partners등으로부터 1억 달러의 Series C 투자를 유치함. 이번 투자로 인해 Lamabang의 기업가치는 10억 달러로 평가 받고 있음
Service/Product Video
: 제공되는 동영상 없음
Usage Process
1) 정보 공유 및 탐색
- 사용자는 Lamabang 사이트 가입 후,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육아 정보 공유/수입용품 판매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음.Lamabang에는 각 회원들이 작성한 육아일지, 육아정보, 각종 패션/라이프스타일 팁들이 페이스북의뉴스피드 형식으로 게재되어 있으며, Lamabang에 가장 많이 접속하고, 포스팅을업로드하는 사용자들은 Top 10에 선정되어 포인트를 받기도 함
- Lamabang은 임신 전(pre-pregnancy), 임신 중(pregnancy), 분만(childbirth), 초보 엄마(early parenting) 등 어머니가 되는 과정을 크게 4단계로 나눠 각 대상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2) 육아 용품 구매
- Lamabang의 ‘수입용품 판매(进口母婴特卖)’ 코너를 클릭하면,Lamahui와 Lamall이라는 두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연결됨. Lamahui는 ‘엄마’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중국 내 물품을 판매하며, Lamall은 해외에서 수입한 분유, 기저귀 등을 제한된 시간을 두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 특히, 지난 9월에 런칭된Lamall의 경우 월 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
*Lamabang은 임산부들이 임신 기간 중 자신의 체중 및 식습관을 시기별로 모니터링하고 시간에 따른 배의 모양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사진을 게재할 수 있는 ‘Pregnancy Companion’앱도 운영 중에 있음. 이를 이용해 다른 임산부들과도 커뮤니티도 형성 가능함
(좌: Lamahui/우: Lamall)
창업자 배경 및 역량
1. 창업(자) 배경
- 2018년 중국의 육아 시장 규모가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해마다 1,600만 명의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음. 이에 JinZan은 육아 전용 페이스북 및 핀터레스트를 지향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Lamabang을 제작함
2. 기술 역량:Curated Service, e-Commerce, Social Media
3. 향후 계획
-Lamabang 서비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적용하고, 자사 플랫폼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임
ROA Comment
1. 고객에게 어떤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 4단계로 나눠 각 대상에 맞게 육아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임신 주기에 따라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또한 뉴스피드 형태로 다양한 사용자들의 육아 스타일, 패션 및 헬스 정보들을 엿볼 수 있고, 이들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기 때문에 육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임산부들에게 적합함
- 육아 정보 외에 실생활/패션 등의 정보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유행에 민감한 구매력 있는 ‘젊은 엄마’들의니즈도 함께 충족시켜줄 수 있음
2.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 Lamahui와 Lamall 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add-on 형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따로 유아용품 판매 웹사이트를 검색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줌. 특히 Lamall은 해외 유아용품에 관심이 많은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의 물건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해외직구가더욱 용이함
3. BM의 국내 성공 가능성은?
-작년 7월,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폐지되면서, 급격하게 중국 유아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음. 그러나, 국내의 경우 감소하는 출산율 때문에 유아 시장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음. 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이미 맘스홀릭, 지후맘, 맘스맘, 맘스 다이어리 등 유아 관련 커뮤니티 및 전자상거래의 인지도와 이용률이 높음. 이에 Lamabang의 국내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엄마들 사이에서 현지 제품의 품질·안전성 등을 믿지 못해 한국산 기저귀, 물티슈, 매트 등 육아용품이 필수 직구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음. 아울러 저조한 출산율 때문에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도 타개책의 일환으로 중국에 몰려가고 있는 상황임. 이에 Lamabang의 한국 진출보다, 국내 유아용품 및 연관 서비스를 다루는 업체들과 연계시켜 중국 진출을 돕는 것이 Win-Win하는 전략일 것으로 판단됨. 이미 중국 최대 여성커뮤니티로 꼽히는 ‘베이비트리(Babytree)’에서 국내 임신/육아 모바일 커뮤니티인 ‘맘톡’과 제휴하여 한국 직배송 쇼핑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