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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카테고리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온라인상에 정보가 넘쳐남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을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이제는 검색창에 ‘강남역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수천가지의 검색결과 중 나와 가장 잘 맞는 혹은 모임의 테마와 어울리는 맛집을 찾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검색을 하지 않더라도 나와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신생서비스인 Qloo는 사용자에게 꼭 맞은 콘텐츠를 8가지 카테고리에 맞춰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선택한 카테고리와 입력한 내용에 따라 Qloo는 맛집, 음악 등을 추천해주는데 이 카테고리는 음악, 영화, TV, 밤문화, 음식, 패션, 서적, 여행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양한 분야를 한 앱에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Soundwave나 Goodread같은 앱을 이리저리 실행시킬 필요가 없게 된다.
또한 Qloo는 사용할수록 더욱더 맞춤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각각의 추천 건에 대해 “예이~!” 혹은 “노우…”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앱은 사용자 성향에 알맞은 추천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각각의 카테고리 역시 소(小)카테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맞춤화 역시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Qloo는 소셜 기능 역시 담고 있다. 사용자는 Qloo 내에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다른 사용자를 팔로우(Follow)하거나 연락을 할 수 있게 된다. 얼마나 사용이 될 지는 미지수지만, 유사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도는 충분히 흥미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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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in Brief
사용자측면
1) 프로필 작성: 사용자는 최초 단계로 8가지 카테고리 중 최소 4개를 선택한 후 카테고리 별로 선호하는 아이템에 대해 입력해야 한다. 이렇게 입력된 정보는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용된다.
2) 카테고리별 제안목록: 카테고리 별로 Qloo가 제안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세분화된 소카테고리 별로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식을 찾는다면, Qloo는 가족과 함께 방문할 만한 곳,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곳, 괜찮은 레스토랑 등의 소카테고리 별로 음식점을 추천해준다.
3) 선호도 선택: 사용자는 Qloo가 제안한 아이템 별로 선호도를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표현된 선호도는 미래 추천 콘텐츠에 영향을 미친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3년
- 지원플랫폼:Web, Mobile(iOS)
- 서비스 실적:N/A
- 서비스 지역:미국
수익모델
- 프리미엄 추천 서비스 등으로 수익 모델을 구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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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in Brief
Qloo는 카테고리에 맞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에게 100% 맞춤화된 콘텐츠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정보의 홍수를 넘어선 지금 시대에 꼭 맞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선정된 8가지 카테고리 역시 사용자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음악, 영화 등 여가나 취미생활로 보내는 것들과 음식, 밤문화 등 즐기기 위한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들 카테고리는 사용자가 돈을 지불하길 아까워하지 않아 하는 카테고리들이다.
다만 아직까지 추천 서비스에만 치중한 나머지 디테일 적인 측면은 신경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추천 목록에 나오는 콘텐츠는 대부분 간단하게만 설명이 되어 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상품 판매 사이트나 직접 연락을 하는 방법 밖에 없다. 또한 아직까지 수익모델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에 이를 발굴하는 것 역시 앞으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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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Qloo(New York, NY, USA),qloo.com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2011년
② 창업(자) 배경:공동창업자인 Alex Elias는 런던 정경대학을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수료했다. 그리고 APE Capital의 회장으로 있다가 Qloo를 창업했다.
③ 총 투자 금액:약300만 달러(Seed)
④ 투자사:Cedric the Entertainer, Kindler Capital 외 개인 엔젤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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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