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스타트업 브리핑(‘18.1.7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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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인벤션랩(The Invention LAB)의 PD(Project Developer)들이 직접 뽑은 해외 투자받은 주요 스타트업 BM 브리핑 코너를 운영합니다. 매주 4개의 스타트업을 뽑아 간략한 소개와 참조할만한 영상 및 해외 외신에 실린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중 하나를 골라 알려줌팀과 함께 운영하는 IT알려줌 채널 과 FindBM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BM 영상 분석 보고서로 제작되어 배포됩니다. 

1. PayKey

- Tag: FinTech, ETC(*API)
- 투자유치: 2017.06 / 시리즈 B 라운드 / $10,000,000 (천 만 달러, 한화 약 106억)

Paykey는 고객이 KakaoTalk, Facebook, Snapchat, Twitter 등 키보드가 있는 모든 소셜 네트워크에서 (친구나 가족과 채팅하면서) 즉석에서 돈을 송금할 수 있게 해주는 API 솔루션입니다. 채팅창을 벗어나지 않아도, 돈을 수취할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수취인의 전화번호만 알면 계좌 이체를 할 수 있어서 간편하지요.

고객 입장에서 Paykey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깔아야 할 어플은 별도로 없습니다. 그저 Paykey의 'Mobile Payment Keyboard' 솔루션을 이용 중인 은행사의 모바일 앱을 다운받으면 됩니다. (뱅킹앱을 실행하면 Paykey 키보드를 선택하도록 권장하는 팝업이 표시됩니다.)

더 나아가 'Mobile Payment Keyboard'는 API수준에서 모바일 뱅킹과 통합되어서, 기존의 뱅킹 앱의 보안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에 안전합니다. 현재까지 PayKey는 Westpac, UOB, Bank Leumi 등 7개의 은행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 업체 개요: https://www.crunchbase.com/organization/paykey
- PayKey 서비스 구동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EwYuslcmgQ
- PayKey 소개 영상: https://vimeo.com/2169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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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ateSetter

- Tag: FinTech, E-Commerce
- 투자 유치: 2017.05 / 벤처 라운드 / £13,000,000 (1300만 파운드, 한화 약 186억)

RateSetter는 투자자와 차용자가 자신의 금리에 따라 직접 요금을 책정하여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P2P 마켓입니다. (P2P마켓에서는 차용인이 은행보다 더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빌리고, 투자자는 은행 정기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점점 더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RateSetter의 플랫폼에는 8,000명 이상의 투자자(경쟁 업체인 SocietyOne 보다 15개 규모)가 등록되어 있지요.

만 18세 이상의 영국 은행 계좌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RateSetter를 통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얼마를 빌려주고 싶은지, 얼마 동안 빌려주고 싶은지(최소 1개월~최대 5년), 원하는 금리는 몇 퍼센트인지를 설정하면 됩니다.

또한 Ratesetter는 P2P 대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기금을 운영 중인데요, 플랫폼을 이용 중인 모든 차용인들은 '위험 조정 수수료'를 보호기금에 납부합니다. 만약 차용인이 지불 기간을 맞추지 못하면, 기금이 차용인을 대신하여 투자자에게 일정 비용을 상환하는 것이죠. Ratesetter는 별도의 조기 상환 비용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차용인은 언제든지 원하는 시기에 대출을 갚을 수 있습니다.

- 업체 개요: https://www.crunchbase.com/organization/ratesetter
- 업체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SvhE7Nnjco (An introduction to RateSetter)
- 투자자 안내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nD1JIL1WjRQ
- 차용자 안내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AZFIpN9D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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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redit Karma

- Tag: Big Data/Cloud, Fintech
- 투자 유치: 2015.06 / 시리즈D 라운드 / $175,000,000 (1억 7천 5백 달러, 한화 약 1,860억)

Credit Karma는 소비자의 신용을 모니터링하여 해당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앱이나 웹을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 신용 보고서 등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Credit Karma는 개인화된 신용 보고서를 제공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각 특정 사용자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신용 점수를 높이거나, 저축 금액을 늘린다거나 등)에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해줍니다. 이처럼 고객은 Credit Karma가 추천해주는 금융상품을 통해 신용 등급을 올리면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거나,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게 되지요. 해당 경우처럼, 고객이 본인에게 추천된 제안을 받아들이면, Credit Karma는 고객이 선택한 금융상품의 판매처로부터 수익을 얻습니다.

Credit Karma는 2015년 Edison Award(에디슨 어워드)의 금융서비스/은행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7천 5백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업체 개요: https://www.crunchbase.com/organization/credit-karma
- 업체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RPpaatyaeM (Start Now at Credit Karma)
- 신용 정보 리포팅 관련 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X_zst_waqKQ (How Reporting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