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 서비스(제품)명/기업명: 마이창고 / 마이창고 (국내)
- 서비스일: ‘15년 11월
- 서비스 내용: 마이창고는 독립된 창고를 임대하기 어려운 소규모 온라인 유통사업자(온라인 셀러/소호몰 등)를 위한 물류 대행 서비스임. 자체 개발한 물류 전산 시스템인 ‘eWMS 1.0’을 이용해 물류창고와 소호몰을 연결함. 소호몰로부터 창고 입고에서 보관·적재, 피킹(picking)패킹(packing), 택배 출고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대행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받음
- 서비스 실적: 2015년 12월 이후, 4월 말까지 2만 6,000개의 박스 출고를 대행함
- 수익모델: 물류 대행(한 박스 당 990원 부과), 솔루션 호스팅 등
-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 N/A
- 최근 투자 유치 현황: N/A (현재 다수의 VC와 투자 협의 중)
Service/Product Video
창업자 배경 및 향후 계획
- 창업(자) 배경
- 창업자인 손민재 대표는 기자/편집장 등의 경력 후 2000년 초반 인터넷 업계로 넘어온 언론사 출신임. 이후 여성 포털 ‘여자와닷컴’을 총괄했으며, 모바일 게임사 ‘팔라딘’을 창립(투자)하고 음성메신저 사업을 추진한 바 있음. 창업 직전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정홍보 전문위원으로 근무했음.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사업 성장 과정에서 물류/fulfillment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음. 2014년 8월 창업 이전에 약 1년 동안 창고업계를 중심으로 사업 가능성을 꼼꼼하게 조사함. 온라인 셀러와 물류창고를 연결/통합하기 위해선 창고관리시스템과 재고관리시스템 등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창업 후 1년 동안 전자상거래용 물류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2015년 11월부터 초기 영업을 시작함 - BM 카테고리: 물류대행, 시스템 호스팅
- 향후 계획
- 드롭십(drop-ship) 방식의 물류 프로세스를 가진 이커머스 사업을 위한 물류대행 서비스를 완성하고, 창고업계의 ‘브랜드’의 지위를 얻고자 함. 또한 물류에서 출발해 소싱 대행, C/S 대행 등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토털 컨시어지 서비스로 확장하려고 구상 중임. 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ROA Comment
- 대부분의 창고운영업체들은 최소 수백 평 이상의 임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화주와의 계약을 선호함. 이에 소규모 창고 임차인들은 마땅한 물류 창고를 찾는 데 애를 먹음. 또한 현재 온라인 커머스 물류센터는 대부분 파워셀러들의 물류만 처리하고 있는 수준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소규모 온라인 셀러의 문제를 해결해줄 솔루션이 시급한 시점임. 마이창고를 통해 작은 창고가 필요한 소호몰들은 필요한 만큼의 창고 공간을 임차할 수 있고, 창고운영업체는 여러 소호몰들의 화물을 모아 유휴공간에 대규모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음
- 특히, 마이창고는 기존 창고운영업체가 해왔던 ‘평당 임대’가 아니라 ‘개당 정산’으로 운영을 한다는 점이 특징임. 마이창고는 개당 정산을 통해 명확한 비용을 고객에게 명시할 수 있음. 쇼핑몰의 경우, 판매되는 물량만큼 비용을 정산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창고운영업체 또한 유휴공간을 통해 가시화되는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음
- 마이창고에는 창고의 유휴공간을 소호몰과 연결시켜준다는 컨셉에서 공유경제를 B2B화한 컨셉이 녹여져 있음. 또한 물리적인 창고를 AWS(Amazon Web Service)처럼 퍼블릭 클라우드化하여 쓴 만큼 정산하는 합리적인 구조를 채택하고 있음
- 온라인 커머스가 일반화되는 데에 있어 결제 및 물류/배송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처럼, Long-tail 기반의 온라인 커머스 확대를 가져 올 Enabling Platform으로서 마이창고의 행보를 주목할 만함
남들이 배송과 서비스를 신경쓸때 B2B 퍼플오션을 개척한다.. 정말 참신한 생각입니다 잘봤어요^^
좋은 사업 모델인데. 소호 프렌들리하게 운영되어 가는건 아닌 것 같네요. 계약 기간이 분명히 남아 있는데 계약서에도 없는 월 최소물량 조건 얘기하면서 추가 비용 내라는 통보를 보냈네요. 딴데로 옮기려면 여러모로 번거로우니까 대부분 그냥 있겠다고 하겠지만, 싫으면 나가라 식의 이런 운영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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