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투자로 아이의 수면 장애를 치료해준다, L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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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1.    서비스(제품)명/기업명: Lully/ Lully (CA, USA)

2.     서비스일:’15년 초

3.     서비스 내용(iOS):원형의 스마트 기기와 앱으로 구성된 Lully는 가위에 눌리는 이른바 ‘수면마비’를 겪는 아동의 수면 사이클 및 구조를 정상화시켜 숙면 유도를 도움. Lully앱이아이의 수면 사이클 중 수면마비가 발생하는 시간대를 파악하면, 해당 시간대에 아이의 침대 매트리스 하단에 부착된 기기가 자동으로 3분 가량 진동함으로써 수면마비를 개선시킴

4.     서비스 실적:현재까지 150가구에 베타 버전의 Lully 기기가 배송되었으며, Lully를 통해 평균 80%의 아동들의 수면마비가 완치된 것으로 확인됨

5.     수익모델:하드웨어 기기(본래 $149이나 현재 프로모션 가격으로 $99로 판매됨)

6.     투자관련

-       총 투자금액:210만 달러

-       최근 투자 유치 현황:`15년 6월, Y Combinator로부터 210만 달러의 Seed투자를 유치함

 

Service/Product Video

Usage Process

1) 아이의 수면 상태를 호전시켜줄 수 있는 알고리즘 형성

-이용자(부모)는Lully앱에 가입한 후, 아이의 수면상태와 관련된 4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완료함. 앱은이에 기반해 아이의 불안정한 수면 사이클을 정상화 시켜줄 수 있는 알고리즘을 형성함. 이후 Lully기기를 아이의 침대 매트리스 하단에 부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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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분간 기기 진동을 통한 수면 사이클 정상화 유도

- 앱 내 알고리즘은 아이가 수면마비에 걸리는 렘수면 단계에 진입한 시간대에 Lully기기에 신호를 보내고, 자동으로 기기가 3분간 진동함으로써 안정적인 수면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

- 단, Lully는 하루에 한 번, 밤 11시 이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함

* 아울러 수면장애 완치까지 대략 3주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후 사용을 중단하면 됨. (향후 수면 장애가 재발병할 시, 사용하면 됨)Lully 측에 의하면 악몽 외에 야경증, 야뇨증, 몽유병 등도 치료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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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배경 및 역량 

1.     창업(자) 배경

- 각각 내과의사와 엔지니어였던 Andy Rink, Varun Boriah는 Stanford Biodesign Program에서 수면 패턴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한 바 있음. 특히 Andy Rink는 유년기 시절, 자신의 여동생이 한 동안 수면마비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것을 보고 Lully 개발을 결심하게 되었음

2.     기술 역량 : Smart Device, IoT

3.     향후 계획

-올 6월 30일, 정식버전의 Lully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구매자에게 Lully 기기를 배송할 계획임

 

ROA Comment

1.     고객에게 어떤가치/효용을 제공하는가?

- 수면마비 등의 수면장애는 흔히 발병되는 현상이며, 심각할 경우 아이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발육 성장과 면역기능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  Lully는 이러한 불편함을 평균 3주안에 해결해줘수면의 질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해줌

- Lully기기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기기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현재의료용 기기는 아니지만, 추후 아이의 수면 장애와 관련된 전문적인 치료에 더불어 사용될 경우,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임

2.     기존의 어떤 문제/불편을 해결하는가?

- 수면 장애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그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으며 고가의 치료 비용 때문에 쉽게 치료를 받지 못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음. Lully는 수면 장애를 저렴한 비용으로 초기 단계에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

- 아울러 본래 Lully는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나,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비스 효용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됨

3.     BM의 국내 성공 가능성은?

-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2년 35만 7,000명에서 2015년 48만명 가량으로, 최근 4년간 약 60% 가량 늘어남. 아동 환자의 경우, 20% 가량 증가함. 최근 수면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연구 조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숙면을 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음

-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는 수면 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Lully와 같은 기기는 상용화되고 있지 않아 수요가 높을 것으로 관측됨. 한편, 15만원이라는 가격은 일부 소비자층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치료 효과를 고려할 때 가격이 소비자의 구매 의사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아울러 수면마비 외 몽유병 등의 기타 수면 장애까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임상실험이 수반된다면, 더 많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