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is a platform’, Thing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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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도 똑똑해질 수 있다,  ThingLink

종종 사진 하나가 많은 것을 보여줄 때가 있다.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감동을 느끼고,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분노를 느낀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이미지는 많은 궁금증을 끌어오기도 한다. 사진 속의 주인공이 입은 원피스 브랜드가 궁금할 때도 있고, 사진이 찍힌 장소가 궁금할 때도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경우 동영상 혹은 실제로 보는 것과는 달리 이미지에는 정보 전달의 한계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제 이미지도 표현하는 시대가 왔다. 이미지 태그 플랫폼인 ‘ThingLink’와 함께라면 이미지도 똑똑해질 수 있다. ThingLink는 태그를 통해 각종 미디어 및 소셜매체를 이미지와 연결해준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기보다는 간단한 예를 들면 오히려 이해가 쉬울 듯 하다. 한 장의 이미지가 홈페이지에 개재되어 있다고 하자. 하지만 스티브잡스의 강연 모습을 찍은 이 사진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근데 마우스를 이미지 위에 올리자 이미지 상에 하얀 점들이 나타난다. 이렇게 나타난 점들을 하나씩 클릭해보니 스티브 잡스에 대한 설명, 스티브 잡스 강연 녹취록, 아이폰 발표 영상, 애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이 나온다.

이처럼 ThingLink는 사진 위에 각종 태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사진을 더욱 역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에 광고홍보에 활용하기 적당하다. 이 때문에 보그, 제록스, 홈디포, 워싱턴포스트, 뉴욕매거진 등 다양한 업체들이 이미 ThingLink를 이용하고 있으며, 협력하고 있는 광고 퍼블리셔 숫자만 해도 22만 명 이상이다.

또한 음반 제작사 역시 ThingLink를 통해 큰 효과를 보았다. 펑크밴드인 심플 플랜,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앨범 홍보에 ThingLink를 이용했으며, 사용자 클릭 전환율이 무려 50%나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바일 용 ThingLink 앱을 출시하여 사용자들도 이런 이미지 태그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Review in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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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태그를 통해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 연결통로를 만드는 Thinglink
[출처 : Thinglink]

사용자측면

1)이미지 선택: 다양한 태그를 달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한다. 그리고 이를 ThingLink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다.

2) 태그 달기: 이미지 상 원하는 위치에 태그를 단다. 동영상, 음악, 웹사이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매체를 태그할 수 있다.

3) 홍보: 완성된 이미지를 원하는 사이트에 올려 사람들의 클릭을 기다린다.

서비스 제공 현황

-      출시일:2010년

-      지원플랫폼:Web, Mobile(iOS)

-      서비스 실적: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맺고 있음

-      서비스 지역:전세계

수익모델

- 기업은 매달 정액제로 $500에서 $1000까지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그리고전체 클릭율에 따라 추가 금액을 지불할 필요.

  • Comment in Brief

‘이미지는 플랫폼이다’ , 바로 이것이 ThingLink가 추구하는 비전이다. ThingLink는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소셜 매체 및 미디어를 지원하기에 이미지를 꾸미는데 전혀 제약이 없고, 마우스를 올릴 때만 태그 표시가 나기 때문에 이미지 자체를 감상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런 장점 덕분에 지난 2년간 다양한 회사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지금도 인기 뉴스 매체 10곳 중 4곳이 ThingLink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ThingLink의 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근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현재 ThingLink 홈페이지에는 수만가지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다. 또한 모바일 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도 어필이 가능하다. 이런 비전 제시를 통해 최근 $2 million의 펀딩을 유치할 수 있었다.

  •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제공 업체: ThingLink (Helsinki, FIN, Finland),thinglink.com

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①   창업일:2010년

②    창업(자) 배경:창업자인 Ulla Engeström은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런던정경대학에서 정보 시스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Social Objects와 Nopsa Travels를 창업했으며, 2010년에 현재의 ThingLink를 창업하게 된다.

③   총 투자 금액:약390만 달러 (Seed)

④    투자사:Inventure Oy, TEKES 외 개인 엔젤 투자자 다수

  •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